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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중국발 황사 한반도 강타…꽃가루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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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 중국발 황사 한반도 강타…꽃가루도 비상

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자료=기상청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6일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를 강타한다.

또 봄철을 맞아 꽃가루도 날릴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6일 미세먼지(PM10) 농도가 전 권역이 '매우 나쁨(일평균 151㎍/㎥)'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경보 수준으로 농도가 높아질 수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1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가, 300㎍/㎥ 이상이면 '황사경보'가 내려진다.

환경당국 관계자는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서해5도를 시작으로 6일과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돼 미세먼지만 제외한다면 바깥활동 하기에 적합한 기온이다.

  •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에서는 강풍예비특보가, 동해중부 전 해상에서는 풍랑 예비특보가 예정돼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