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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프루프360의 콜라겐 단백질 바 등 대대적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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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프루프360의 콜라겐 단백질 바 등 대대적 리콜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한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 브라질 호주 캐나다 등에 수출되고 있는 '불릿프루프360'의 콜라겐 단백질 바 등이 리스테리아균 감염 우려로 대대적으로 리콜된다.

불릿프루프360은 15일(현지 시각) "콜라겐 단백질 바 등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캐슈 버터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퍼지 브라우니, 레몬 쿠키, 바닐라 쇼트 브레드, 콜라겐 단백질 바 등 5종류다. 이들 제품은 HVF사가 제조한 캐슈 버터로 만들었는데, 테스트 과정에서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불릿프루프360의 콜라겐 단백질 바나 퍼지 브라우니, 레몬 쿠키 등을 먹고 질병을 보고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리스테리아균은 어린이, 노인 또는 면역이 약화된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임신부에게는 유산이나 사산을 유발할 수도 있다. 증상으로는 고열, 심한 두통, 뻣뻣함,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이 있다.

리콜된 제품은 4월 7일부터 6월 12일까지 미국 전역의 소매점이나 bulletproof.com에서 판매됐다.

회사는 온라인 직구를 통해 호주, 바레인, 버뮤다, 볼리비아, 브라질, 브루나이 다루 살람, 캐나다, 케이맨 제도,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괌, 홍콩,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일본, 한국, 쿠웨이트, 리히텐슈타인,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오만,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위스, 대만,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