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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구동축 결함' 트랜짓 밴 40만대 리콜…리콜비용만 1억4000만달러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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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구동축 결함' 트랜짓 밴 40만대 리콜…리콜비용만 1억4000만달러 달할 듯

포드자동차의 '트랜짓 밴'.이미지 확대보기
포드자동차의 '트랜짓 밴'.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포드는 트랜짓 밴 40만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북미지역에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8일(현지 시각)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해당 모델에서 엔진의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장치인 드라이브 샤프트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그로 인해 운전자가 갑자기 운전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드라이브 샤프트와 변속기가 주행 중 분리되면 실속과 함께 브레이크와 연료 라인을 포함한 주변 부품에 2차 손상을 발생시켜 부상이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캔사스시티 공장에서 제조한 트랜짓 밴 40만대다. 포드는 리콜비용으로 1억42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번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부상자가 보고된 바는 없다.

한편 리콜 차량 소유자는 포드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품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