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이(Todai) 음식물 재사용 일본 최고명문 동경대(東大)의 비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토다이의 먹다 남긴 회 처리가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고의 명문 도쿄대를 줄여 흔히 토다이(東大)라고도 부른다.
토다이(Todai)는 또 미국의 시푸드 레스토랑 체인 이기도 하다.

토다이는 198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했다.
미국 한국,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총 1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스시를 미국에서 대중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에서는 200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이 토다이 에서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 한다는 내용이 방송에 나왔다.

12일 저녁 방송된 SBS ‘8시 뉴스’의 보도이다.

토다이 평촌점에서 음식물을 재사용 한다는 것이다.

초밥위에 있던 찐 새우나 회 종류를 걷어 모아 끓는 물에 데친 뒤 양념을 넣고 다져 ‘롤’에 넣는 등의 방법으로 재사용을 했다는 것이다.

팔다 남은 대게를 얼려뒀다가 녹인 뒤 다시 재사용 하거나 팔다 남은 연어 회는 밥으로 둘러싸인 연어 롤로 변신시켰다.

남은 탕수육과 튀김류도 롤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됐다.

토다이의 한 조리사의 인터뷰는 가관이다.

아까우니까 녹인 거를 다시 묶어서 냉동고에 넣고 다시 꺼내서 쓰는 거예요.

조리사들은 본사에서 음식물 재사용 지침이 내려왔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평촌점 관리자는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해명이나 반론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이 된다 ”며 부인했다.

토다이 대표이사는 “이 스시가 셰프들이 봤을 때 단백질도 많고, 좋은 음식인데 이걸 버리냐. 롤에다가 제공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생선들이 종류가 여러 가지가 들어가 있잖아요. 생선이 많이 들어가면 맛있죠.”고 말했다.

토다이는 취재 후 재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