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이메일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0억회를 돌파했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110814215803884e8b8a793f7210178107185.jpg)
보도에 따르면 삼성 이메일은 지난달 3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0억회를 넘었다. 삼성이 개발한 앱 중에서는 삼성 인터넷이 올 2월 10억회를 돌파한 이후 두 번째다.
삼성 이메일의 이런 성장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편의성을 높여온 게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삼성 인터넷에 이어 이메일 앱의 이 같은 선전으로 갤럭시 생태계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은 디바이스 분야에 비해 소프트웨어 기반의 생태계 구축엔 구글이나 애플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삼성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이 이메일 앱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샘모바일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 이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아웃룩이 기본 탑재되면서 삼성 이메일 앱을 대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