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법무부 소비자 보호국은 44만3000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thisisyourdigitallife)’라는 앱의 개발자들에게 부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페이스북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브라질 법무부는 2018년 정치 컨설팅 회사 캠브리지 어낼리티카의 페이스북 사용자 데이터 불법 유출 사건이 언론에 터진 이후 이번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브라질 당국의 이같은 결정에 10일 내 항소할 수 있고 벌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