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뉴욕증시의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 2차 대유행 우려로 보인다. 그동안 나스닥 신기록을 경신하는데 앞장을 서 왔던 애플 테슬라 MS 아마존 구글도 흔들리고 있다.
항공 여행주 제약바이오주 동반 하락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51M 42S
NASDAQ Composite 911.49 -219.88 2.17%
DOW INDUSTRIALS 25483.99 -672.11 2.57%
S&P 500 3051.82 -79.47 2.54%
RUSSELL 2000 1389.8968 -49.441 3.43%
S&P MIDCAP 1730.70 -61.77 3.45%
NYSE COMPOSITE 11745.3451 -332.3998 2.75%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다. 이시각현재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72포인트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장초반보다는 하락폭이 많이 줄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도 크게 떨어져 있다.
최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부담 속에서도 애플을 비롯한 IT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나스닥지수를 위주로 그런대로 선방해왔다,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다시 부각하면서 애플을 비롯한 IT기술주들의 상승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25일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미국내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주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하루 동안 6천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플로리다주는 550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두 달 만에 1.9%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도 국제유가와 뉴욕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IMF는 이날 올 세계성장률을 -4.9%로 예상했다. 4월 14일 전망치인 -3.0% 보다 훨씬 더 내려간 수치다. IMF는 앞선 발표에서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침체라며 경기침체를 공식화한 바 있다.
IMF는 두 달 만에 전망치를 크게 낮춘 것과 관련하여 4월 이후 나온 자료들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침체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4월 발표 이후 다수의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악화했고 경제 활동에 예상보다 큰 차질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성장률은 4월 전망보다 1.9%포인트 떨어진 -8.0%로 예상됐다. 미국이 -8.0% 로 4월보다 2.1%포인트 내려갔다. 유럽연합(EU)은 4월 전망보다 2.7%포인트 떨어진 -10.2%로 예상됐다. 독일 -7.8%, 프랑스 -12.5%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각각 -12.8%이다. 독일은 0.8%포인트 하락했다. 프랑스는 5.3%포인트나 급락했다. 영국은 3.7%포인트 내린 -10.2%로 예상됐다. 일본은 0.6%포인트 하향한 -5.8%로 전망됐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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