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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SK-LG 배터리전쟁 전격 합의 기대 +테슬라 가상화폐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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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폭발, SK-LG 배터리전쟁 전격 합의 기대 +테슬라 가상화폐 추가 매입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넷플릭스 시세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을 했다. 대통령의 날 휴장의 와중에도 미국 부양책과 SK-LG 배터리 전쟁 합의 그리고 쿠팡의 상장 등이 이슈가 되고 있다.

16일 뉴욕 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지수의 이 번주 최대 관전 포인트는 바이든 부양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 의사록, 소매 판매지수 , SK-LG 배터리 전쟁 합의 가능성 그리고 쿠팡의 IPO 상장 등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천억 달러 추가 부양책이 곧 발표된다. 그로 인한 유동성 살포 효과가 미국 뉴욕증시는 물론 코스피 코스닥등 에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테슬라의 노골적인 띄우기 효과로 연일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 시세는 5000만원을 훌쩍 넘어 1억원 으로 달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1월 FOMC 의사록을 기다리고 있다. 이 의사록에서 연준의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 논란이 다시 야기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에서는 의사록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완화책 지속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했던 일부 연준 인사도 최근에는 잠잠하다. 그런 점에서 의사록에서 증시에 충격을 줄 새로운 내용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이 의사록에서 기대보다 덜 완화적인 견해가 나온다면 뉴욕증시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15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춘제 휴장을 한 가운데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30년 반 만에 마침내 3만 선을 돌파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91% 오른 3만84.15에 끝났다. 토픽스지수는 1.04% 상승한 1953.94에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1990년 8월 이후 꼭 30년 6개월 만에 3만 선을 뛰어넘었다. 토픽스지수도 199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주 월마트와 힐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월마트 등 대표 유통업체의 실적과 전망은 미국 경제의 기둥인 소비 상황을 예측해 보는 바로미터도 될 수 있다. 힐튼 등 팬데믹 영향이 극심했던 여행 관련 기업이 내놓을 업황 전망도 중요해진 시점이다. 18일에는 최근 시장의 불안감을 자극했던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도한 변동과 관련한 하원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로빈후드와 멜빈캐피탈, 시타델 등의 경영진이 출석할 예정이다. 테슬라 니콜라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기술주가 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에 영향을 줄 주요 발표 및 연설 일정

2월16일=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발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CVS 헬스 실적 발표
2월17일=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생산자물가가 발표된다. 12월 기업재고와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등도 발표된다. 1월 FOMC 의사록이 나온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힐튼과 하얏트호텔 실적 발표
2월18일=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나온다. 1월 수출입물가지수와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도 발표된다. 월마트 실적 발표
2월19일=기존주택판매와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발표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7포인트(0.09%) 상승한 31,458.40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5포인트(0.47%) 상승한 3,934.83에 마무리했다.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69.7포인트(0.5%) 오른 14,095.47에 마감했다. 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02% 하락한 19.97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춘제 연휴로 11일부터 17일까지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15일까지, 그리고 대만증시는 16일까지 쉰다. 일본 정부가 전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고 경기가 회복 흐름을 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했다. 김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이 합의를 위한 협상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주장을 인정하는 최종 결정을 발표한 바 있다. 뉴욕증시의 분석과 진단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자국 내 친환경 투자확대 정책을 감안할 때 거부권 행사 기대감이 생길 수 있으나 현 시점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두 업체가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천억원대의 소송비용을 감안하면 궁극의 해결책은 양사간 합의안 도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TC 결정으로 양사간 합의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ITC 결정에 대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ITC 최종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이에 부합하는 제안을 해 하루빨리 소송을 마무리하는데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실질적 판단이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해당 결정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합리적인 조건에서라면 언제든 합의를 위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공장이 지어지고 있는 조지아주 주지사는 청정에너지 일자리 2600개에 대한 위협을 우려하면서 미국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공식화하자 15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 종목이 줄줄이 급등했다.쿠팡과 물류 전담 운송사 계약을 맺은 운송 물류업체 동방[004140]은 가격제한폭(29.99%)까지 치솟은 9천970원에 마감했다. 또 쿠팡과 물류 창고업무 제휴를 맺은 KCTC[009070](29.88%), 쿠팡플레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KTH[036030](29.87%)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쿠팡의 택배 물량이 늘면 골판지 수요가 증가한다는 전망에 영풍제지[006740](29.92%), 대영포장[014160](29.86%) 등 골판지 업체들도 덩달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쿠팡은 미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격적 투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로켓배송' 지역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와 풀필먼트 즉 물품 보관·포장·배송·재고 관리를 총괄하는 통합 물류관리 시스템 확충에 자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CJ그룹과 주식 맞교환을 통해 제휴 관계를 맺고, 본격적인 풀필먼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약점으로 손꼽히는 물류를 타사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다. SK 산하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과 손을 잡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의 합병을 통해 몸집 불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만나 양사의 연대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15일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3.19%), SK하이닉스[000660](4.76%) 등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2천948억원), SK하이닉스(1천681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LG화학(1천464억원), 삼성SDI(776억원) 등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261억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승리한 LG화학[051910](3.13%)과 패배한 SK이노베이션[096770](-4.22%)의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네이버[035420](5.18%), 카카오[035720](2.55%), 삼성SDI[006400](2.81%) 등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은 17.66포인트(1.83%) 오른 981.97에 마쳤다. SK머티리얼즈[036490](2.7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263750](-2.80%), 씨젠[096530](-1.25%) 등은 하락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화이자 백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국립병원 등 핵심 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도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에게 먼저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역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로 꼽히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 꼭 10년 만에 진원지가 비슷한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다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또 비상이 걸렸다.

다음은 비트코인 등 암호 가상화폐 실시간 시세 및 변동률

거래금액(24H) 시가총액 입금 출금 차트 거래

리플 XRP/KRW RIPPLE 리플 608.5 원 -8.5 원 (-1.38 %) 379,805,396,937 원 27조 7259억

비트코인 BTC/KRW BITCOIN비트코인51,922,000 원 +37,000 원 (+0.07 %) 286,347,533,558 원 972조 9867억

폴라리스 쉐어 POLA/KRW POLARISSHARE 폴라리스쉐어 -46.8 원 (-10.09 %) 242,014,025,919 원

비트코인 캐시 BCH/KRW BITCOINCASH비트코인캐시 755,500 원 +42,000 원 (+5.89 %) 182,009,755,517 원 14조 1351억

이더리움 ETH/KRW ETHEREUM이더리움 1,926,000 원 +3,000 원 (+0.16 %) ≈ 167,128,679,098 원 222조 0840억

이오스 EOS/KRW EOS이오스 5,110 원 -235 원 (-4.40 %) 133,876,723,158 원 4조 8449억

에이다 ADA/KRW CARDANO 에이다 910.8 원 +26.7 원 (+3.02 %) 110,104,940,728 원 28조 2830억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