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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특보] 태풍 카눈 "한국 강타" 예상 이동경로 급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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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특보] 태풍 카눈 "한국 강타" 예상 이동경로 급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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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 태풍 이동경로 오늘 내일날씨 일기예보

[일본 기상청 특보] 태풍 카눈 "한국 강타" 예상 이동경로 급변… 오늘 내일날씨 전국 일기예보

태풍 카눈이 오키나와를 넘어 한국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한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기상청이 예보했다.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가 급변했다는 것이다.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중국 동부 지역을 따라 북상하며 곳곳에 많은 비를 내리면서 수도 베이징에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1일 오늘 내일날씨 전국 일기예보 카눈이 1일부터 오키나와(沖縄)현과 가고시마(鹿児島)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눈의 풍속이 느려지면서 일본 남서부 지역에 오랜 시간 영향을 줄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다. 이어 한국으로 이동경로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던 제6호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에 변동이 생겼다.한국 기상청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660㎞ 해상을 지난 카눈은 북서진하다가 내달 3~5일 오키나와 서쪽 혹은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내달 5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본 기존 예상과 다르다. 기상청은 "카눈 진행 방향 정면에서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라면서 "이에 태풍 예상 경로에 변화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중국·대만 기상청 등도 한국 기상청과 마찬가지로 카눈이 상하이 쪽으로 북서진을 거듭하는 것이 아니라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 바다에서 방향을 튼다는 데 무게를 실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직은 카눈이 우리나라를 향해 올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수치예보모델들 사이에서나, 한 수치예보모델이 내놓은 여러 전망 중에서 카눈 예상 경로가 크게 엇갈리는 상황으로 기존 예상처럼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보는 전망도 여전히 있고 한국이나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보는 전망도 있다.

한국의 태풍 진로 예보는 미국 등에 견줘 정확한 편인데 작년 발생한 태풍 72시간 전 진로 예보와 실제의 거리오차는 평균 166㎞였다. 아직은 카눈의 진로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카눈의 세력은 현재 '강'인데 내달 1~2일 '매우 강'까지 발달할 전망이다. 열대저기압 중심최대풍속이 17㎧ 이상이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태풍의 최대풍속이 '25㎧ 이상 33㎧ 미만'이면 강도를 '중', '33㎧ 이상 44㎧ 미만'이면 '강', '44㎧ 이상 54㎧ 미만'이면 '매우 강', '54㎧ 이상'이면 '초강력'으로 부여한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오키나와현과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가 내달 2일까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3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40m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 초속 25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1일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60m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오키나와에는 최고 높이 10m의 파도가 일겠다고 전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했다. 일본 수도권은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이날도 이어졌다. 사이타마현 하토야마(鳩山) 마을의 최고기온은 39.1도를 기록했고, 군마현 이세사키(伊勢崎)시도 38도를 넘었다.

도쿄, 교토 등 주요 도시에서도 35도를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잇달아 발생했다.

기상청 오늘 내일날씨 특보

07월 31일 22시부터 08월 01일 04시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안개 >

○ 내일(8월 1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밤사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전라권은 오늘 밤까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기온) 내일(8월 1일) 아침 기온은 23~26도로 오늘(31일, 22~28도)과 비슷하겠습니다.

- 한편,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강수 >

○ 오늘(31일) 밤(24시)까지 경기내륙과 전북남부, 전남북부 일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또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유의 사항 >

○ (해상)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내일(8월 1일)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앞바다(북부앞바다 제외)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당분간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너울)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 내일(8월 1일)부터 전라서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특히 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조고) 오늘(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현황) 현재(19시 30분) 경기동부(이천, 여주)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30~60mm(특히, 일부 경기동부(이천)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한 강원내륙.산지, 충북중.북부, 전라권, 경상내륙에는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 (전망) 오늘(31일) 밤(18~24시)까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31일)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에는 시간당 30~60mm(일부 지역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좁은 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 유의사항 >

○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기 바랍니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적은 비에도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돌풍)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천둥.번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겠고,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기 바랍니다.

※ 07월 31일부터 08월 02일까지의 전망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 오늘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내일(8월 1일)과 모레(8월 2일) 낮 기온은 오늘(31일)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 특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 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당분간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내일(8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6도, 낮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8월 2일)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32~36도가 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모레(8월 2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강수) 대기 불안정으로 오늘(31일) 밤(18~24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내일(8월 1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북동부에, 모레(8월 2일)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라권과 경상권내륙에, 모레 오후(12~18시)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31일) (수도권) 서울.인천.경기: 5~60mm(많은 곳 80mm 이상)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5~60mm(많은 곳 80mm 이상)

(충청권) 대전.세종.충청: 5~60mm(많은 곳 충청북부 80mm 이상)

(전라권) 광주.전라: 5~60mm

(경상권)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60mm(많은 곳 경북북부내륙 80mm 이상)

(제주도) 제주도: 5~40mm

- (8월 1일) (수도권) 서울.경기내륙, (강원도)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충남북부, (전라권) 전북동부: 5~40mm

- 모레(8월 2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31일)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좁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 강수 유의사항 >

○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바랍니다. 또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적은 비에도 발생할 수 있는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돌풍)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천둥.번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겠고, 낙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천둥 소리가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기 바랍니다.

< 너울 및 조고 >

○ (너울)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해안, 내일(8월 1일)부터는 전라서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특히 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조고) 또한, 오늘(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특히,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랍니다.

< 유의 사항 >

○ (안개) 내일(8월 1일) 새벽(00~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강원내륙과 충북,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당분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내일(8월 1일)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또한, 내일부터 그 밖의 제주도해상, 모레(8월 2일)부터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도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당분간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모레(8월 2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청 오늘 내일 날씨 특보

o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o 폭염경보 : 경기도(부천, 의왕 제외), 강원도(강릉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흑산도.홍도 제외),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거창, 사천, 고성 제외),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o 폭염주의보 : 경기도(부천, 의왕), 강원도(동해평지, 태백, 영월, 평창평지, 횡성, 강원중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전라남도(흑산도.홍도), 경상남도(거창, 사천, 고성), 제주도(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강화, 옹진), 울릉도.독도

풍랑 주의보 남해동부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제주도먼바다(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2023-07-31 18:00 2023-07-31 20:00 10일 오전(09시 ~ 12시)

풍랑 예비 제주도먼바다(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2023-07-31 06:00 2023-08-01 새벽(00~06시)

풍랑 예비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2023-07-31 06:00 2023-08-01 오전(09~12시)

폭염 경보 경기도(수원시),강원도(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철원군,양구군평지),전라남도(고흥군,보성군,여수시,장흥군,강진군,완도군,무안군,영광군,목포시,신안군(흑산면제외),진도군,거문도.초도),전라북도(군산시,진안군,무주군,장수군),경상남도(산청군,통영시,남해군) 2023-07-31 09:00 2023-07-31 10:00

폭염 경보 경기도(안산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전라남도(장성군,광양시,순천시,영암군,함평군) 2023-07-30 10:00 2023-07-30 10:00

폭염 경보 경기도(남양주시),강원도(양양군평지,정선군평지,인제군평지,강원북부산지),충청남도(청양군,예산군,태안군,서산시,보령시,홍성군,계룡시),충청북도(보은군,괴산군,영동군),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2023-07-28 16:00 2023-07-28 16:00

폭염 경보 경기도(광명시,과천시,시흥시,김포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하남시,화성시),강원도(화천군,강원남부산지),충청남도(공주시,논산시),충청북도(옥천군,충주시,제천시,단양군),전라남도(곡성군),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김제시,임실군,순창군,익산시,남원시),경상북도(고령군,성주군,영주시,청송군,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영덕군,울진군평지,경북북동산지),경상남도(진주시,하동군),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부산광역시 2023-07-28 10:00 2023-07-28 10:00

폭염 경보 경기도(가평군,용인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강원도(강릉시평지,삼척시평지,원주시,춘천시),충청남도(천안시),충청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증평군),전라남도(나주시,구례군,화순군),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군위군,청도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의성군,포항시),경상남도(양산시,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거제시),제주도(제주도서부,제주도북부,제주도동부),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 2023-07-27 10:00 2023-07-27 10:00

폭염 경보 충청남도(아산시,부여군,당진시),전라남도(담양군,해남군),전라북도(정읍시),경상북도(안동시),세종특별자치시 2023-07-26 15:00 2023-07-26 15:00

폭염 경보 강원도(홍천군평지),경상북도(경산시,경주시),경상남도(창원시,김해시),광주광역시 2023-07-26 10:00 2023-07-26 10:00

폭염 주의보 흑산도.홍도 2023-07-31 09:00 2023-07-31 10:00

폭염 주의보 강원도(태백시),제주도(추자도) 2023-07-29 10:00 2023-07-29 10:00

폭염 주의보 제주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중산간),인천광역시(옹진군) 2023-07-28 10:00 2023-07-28 10:00

폭염 주의보 강원도(평창군평지,강원중부산지) 2023-07-27 10:00 2023-07-27 10:00

폭염 주의보 충청남도(서천군) 2023-07-26 15:00 2023-07-26 15:00

폭염 주의보 경기도(부천시,의왕시),제주도(제주도남부),인천광역시(강화군),울릉도.독도 2023-07-26 10:00 2023-07-26 10:00

폭염 주의보 강원도(영월군,횡성군),충청남도(금산군),경상남도(거창군,사천시,고성군) 2023-07-25 11:00 2023-07-26 11:00

폭염 주의보 강원도(동해시평지) 2023-07-24 10:00 2023-07-24 10:00

6호 태풍 카눈이 중국 상하이 일대를 '콕' 짚어 향한다는 전망이 대세지만, 한반도 가까이 온다는 '소수의견'도 있다.

▶현재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점차 북서진, 8월 1~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 인근을 거치고, 8월 2~3일에는 중국 동해안을 통해 상륙, 상하이 남쪽 일대를 지난다는 예상이다.

우리 기상청을 비롯해 일본기상청,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등 주요 기상당국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이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4시 태풍 예상경로 업데이트를 발표,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이 괌 서쪽 1천100여km 해상에 위치해 있다면서, 8월 1일 오키나와 남동쪽 100여km 해상 및 8월 3일 상하이 남서쪽 200여km 육상까지 예상경로를 밝혔다.

이는 1시간 앞선 이날 오전 3시 일본기상청 예상경로 및 현재 시간 JTWC 예보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내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현재 강도 '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키나와에 근접해 상하이 앞바다에 다다를 때까지 강도 '강'을 나타내지만, 중국 내륙에 상륙하며 강도가 '중'으로 약화된다.

바다의 수증기가 연료인 셈인 태풍은 수증기가 급작스럽게 줄어드는 육지를 지나면선 위력이 급속히 약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앞서 다른 태풍 북상 때 소수의견을 꾸준히 내 온 미국기상청(GFS) 모델에서는 태풍 카눈이 상하이행이 아닌, 좀 더 동쪽 좌표에서의, 북서진이 아닌 거의 정북진 경로를 예상하고 있어 시선이 향한다.

일말의 가능성이다.

28일 오전 중국 동남부 푸젠성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로 인해 오후 2시(현지시간) 기준 이재민 72만여명이 발생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초속 50m인 대형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 푸젠성 진장시 해안에 상륙한 뒤 북상 중이다.

CCTV는 태풍이 이날 오후 2시 기준 푸젠성 샤먼시와 장저우시, 취안저우시 등 9개 도시와 84개 현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재민은 총 72만4천6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긴급 대피한 사람은 모두 12만4천400명이다.

푸젠성 해안 취안저우시에선 오후 1시 30분 기준 1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동남조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취안저우시의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었고, 실종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다만 도로 383곳이 침수되고 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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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당한 푸젠성 농경지는 총 262.3헥타르(ha)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 수확이 불가능해진 면적은 8.36ha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의 직접적인 경제 손실은 5천227만위안(약 9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북경일보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태풍 독수리의 영향으로 푸젠성과 저장성, 장시성 북부, 안후이성 남부·동북부, 허난성 북부, 산둥성 서부를 비롯해 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에 100∼400㎜(일부 지역 50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60㎜(일부는 시간당 8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당국은 예상했다.

중국기상국은 "허베이성과 베이징시, 톈진시, 허난성 등은 호우로 인한 재난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08월 01일부터 08월 08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강수)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리겠고, 8월 3일(목)~4일(금)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 (기온)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30~35도로 평년(최저기온 22~25도, 최고기온 29~3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 8월 1일(화) ~ 2일(수) >

○ 전국 구름많음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은 날이 많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은 32~35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 3일(목) ~ 4일(금) >

○ 전국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 비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며,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25~27도, 낮 기온은 31~35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 5일(토) ~ 8일(화) >

○ 전국 대체로 흐림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24~26도, 낮 기온은 30~3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 유의 사항 >

○ (기온) 이번 예보기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8월 1일(화)~2일(수)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남해상과 제주도해상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예보의 변동성 >

○ 이번 예보기간 동안 제6호 태풍(카눈)의 이동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정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