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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속보] 태풍 접근 오늘 내일 다음 주 날씨 전국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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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속보] 태풍 접근 오늘 내일 다음 주 날씨 전국 일기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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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오늘 내일 날씨 태풍 지진 전국 일기예보
[기상청 속보] 지진 태풍 독수리 카눈 한반도 강타 오늘 내일 다움주 날씨 전국 일기예보

기상청이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폭염 속에 지진이 밣생했다는 통보이다. 태풍 독수리와 태풍 카논이 영향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오늘 내일 날씨도 비상이다. 예보
기상청은 29일 오후 "전북 장수 북쪽서 규모 4.1 지진 발생" 문자를 내보냈다. 29일 오후 7시 7분 59초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이다. 기상청은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추후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태풍 독수리와 6호 태풍 카눈도 한반도 주변의 날씨에 영향을 주고 있다. 태풍 카눈은 중국 상하이 일대로 북상중이지만 한반도 가까이 온다는 전망도 있다. '도 있다. 6호 태풍 카눈은 필리핀 동쪽 먼 바다에서 점차 북서진, 8월 1~2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본섬 인근을 거치고, 8월 2~3일에는 중국 동해안을 통해 상륙, 상하이 남쪽 일대를 지난다는 예상이 가장 많다. 한국 기상청을 비롯해 일본기상청,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등 주요 기상당국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모델은상하이를지목하고 있다. .

우리 기상청은 태풍 예상경로 업데이트를 발표,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태풍 카눈이 괌 서쪽 1천100여km 해상에 위치해 있다면서, 8월 1일 오키나와 남동쪽 100여km 해상 및 8월 3일 상하이 남서쪽 200여km 육상까지 예상경로를 밝혔다. 이는 1시간 앞선 이날 오전 3시 일본기상청 예상경로 및 현재 시간 JTWC 예보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내용과 유사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현재 강도 '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키나와에 근접해 상하이 앞바다에 다다를 때까지 강도 '강'을 나타내지만, 중국 내륙에 상륙하며 강도가 '중'으로 약화된다. 미국기상청(GFS) 모델에서는 태풍 카눈이 상하이행이 아닌, 좀 더 동쪽 좌표에서의, 북서진이 아닌 거의 정북진 경로를 예상하고 있어 시선이 향한다.

중국 동남부 푸젠성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로 인해 이재민 72만여명이 발생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초속 50m인 대형 태풍 독수리는 푸젠성 진장시 해안에 상륙한 뒤 북상 중이다. CCTV는 태풍이 푸젠성 샤먼시와 장저우시, 취안저우시 등 9개 도시와 84개 현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재민은 총 72만4천6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긴급 대피한 사람은 모두 12만4천400명이다. 푸젠성 해안 취안저우시에선 오후 1시 30분 기준 1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동남조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취안저우시의 부상자는 모두 경상이었고, 실종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다만 도로 383곳이 침수되고 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중국 기상국은 "허베이성과 베이징시, 톈진시, 허난성 등은 호우로 인한 재난 위험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9월 29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8시 사이에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 산시(山西) 중동부, 허난 서북부, 산둥 중서부 등지에 최대 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동부 연안의 안후이, 저장, 푸젠과 남부의 광둥과 윈난, 동북의 헤이룽장, 지린 등지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홍수와 산사태,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독수리는 애초 광둥 등 남부 지역에 상륙, 내륙으로 진출하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진로를 바꿔 전날 오전 동남부 푸젠성 샤먼에 상륙한 뒤 세력이 꺾이지 않은 채 초속 50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푸젠성 일대에서 72만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만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농경지 262.3헥타르(ha)가 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수확이 불가능한 농경지는 8.36ha에 달하는 등 5천227만위안(약 93억4천만원)의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북서진 중인 가운데 한반도 영향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기상청이 29일 오후 4시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30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30㎞ 부근 해상에 진입해 북북서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은 985hPa로 최대풍속은 초속 27㎧, 시속 97㎞/h, 강풍반경은 360㎞로 예상된다.

이어 31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이르러 강도 ‘강’으로 세력을 키우며 북북서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중심기압은 970hPa로 최대풍속은 초속 35㎧, 시속 126㎞/h, 강풍반경은 380㎞로 전망된다.

태풍 ‘카눈’은 내달인 8월 2일 오후 3시 강도 ‘강’ 세력을 유지한 채 중국 상하이 남쪽 약 360㎞ 부근 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내달 3일 오후 3시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약 310㎞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은 적다”며 “하지만 아직 태풍 발달 초기라 상황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풍 ‘카눈’이 몰고 온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들어 다음 주에 폭염과 열대야가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동남부에 상륙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맹위를 떨치며 북상하는 가운데 중국 기상 당국이 12년 만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9일 오후 6시를 기해 베이징 등 북방 지역과 동북 지역, 중부 내륙, 남부 등지에 폭우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폭우 적색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1년 9월 29일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8시 사이에 베이징과 허베이, 톈진, 산시(山西) 중동부, 허난 서북부, 산둥 중서부 등지에 최대 4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동부 연안의 안후이, 저장, 푸젠과 남부의 광둥과 윈난, 동북의 헤이룽장, 지린 등지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홍수와 산사태, 농경지 유실 등의 피해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폭우가 쏟아져 침수된 샤먼 도로를 걷는 공안

[AFP=연합뉴스]

원본프리뷰

태풍 독수리는 애초 광둥 등 남부 지역에 상륙, 내륙으로 진출하며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갑자기 진로를 바꿔 전날 오전 동남부 푸젠성 샤먼에 상륙한 뒤 세력이 꺾이지 않은 채 초속 50m의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져 푸젠성 일대에서 72만4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2만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농경지 262.3헥타르(ha)가 피해를 봤고, 이 가운데 수확이 불가능한 농경지는 8.36ha에 달하는 등 5천227만위안(약 93억4천만원)의 직접적인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이 17일(이하 현지시간) 태풍 '탈림'으로 멈춰 섰다.

홍콩 천문대는 이날 0시 40분 탈림이 다가옴에 따라 태풍 경보 8호를 발령했다.

홍콩 태풍 경보 등급 5단계 중 3번째인 8호 경보가 내려지면 금융시장과 법원, 공공 기관, 학교가 문을 닫으며 버스와 페리 등도 운행을 중단한다.

대부분의 기업과 상점도 문을 닫는다. 다만 지하철은 지연 운행한다.

당초 오전 중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됐던 8호 경보가 최소 오후 4시까지 유지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이날 홍콩 증시는 오전에 이어 오후도 휴장한다.

낮 12시 현재 홍콩 천문대는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에 태풍 경보를 3호로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홍콩국제공항에서는 최소 16편의 비행이 취소됐고 6편은 출발이 지연됐다. 대부분 중국 본토로 향하는 노선이 영향을 받았다고 홍콩 공항 당국은 밝혔다.

홍콩은 연간 평균 6개의 태풍이 지나간다.

o 폭염경보 : 경기도(광명, 과천, 시흥, 김포,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남양주, 오산, 평택, 군포,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강릉평지, 삼척평지, 양양평지, 정선평지, 원주, 화천, 홍천평지, 춘천,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제외),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해남), 전라북도(고창, 부안,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남원), 경상북도, 경상남도(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함안, 창녕, 진주, 하동, 함양, 합천, 거제), 제주도(제주도서부, 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서울,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세종

o 폭염주의보 : 경기도(안산,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수원, 의왕), 강원도(동해평지, 태백, 속초평지, 고성평지, 영월, 평창평지, 횡성, 철원, 양구평지, 강원중부산지), 충청남도(금산, 서천), 전라남도(장성,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거문도.초도), 전라북도(군산, 진안, 무주, 장수), 경상남도(산청, 거창, 통영, 사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남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인천(강화, 옹진), 울릉도.독도

폭염 경보 경기도(남양주시),강원도(양양군평지,정선군평지,인제군평지,강원북부산지),충청남도(청양군,예산군,태안군,서산시,보령시,홍성군,계룡시),충청북도(보은군,괴산군,영동군),인천광역시,대전광역시 2023-07-28 16:00 2023-07-28 16:00

폭염 경보 경기도(광명시,과천시,시흥시,김포시,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오산시,평택시,군포시,하남시,화성시),강원도(화천군,강원남부산지),충청남도(공주시,논산시),충청북도(옥천군,충주시,제천시,단양군),전라남도(곡성군),전라북도(고창군,부안군,김제시,임실군,순창군,익산시,남원시),경상북도(고령군,성주군,영주시,청송군,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영덕군,울진군평지,경북북동산지),경상남도(진주시,하동군),서울특별시(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부산광역시 2023-07-28 10:00 2023-07-28 10:00

폭염 경보 경기도(가평군,용인시,이천시,안성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강원도(강릉시평지,삼척시평지,원주시,춘천시),충청남도(천안시),충청북도(청주시,진천군,음성군,증평군),전라남도(나주시,구례군,화순군),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경상북도(구미시,영천시,군위군,청도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의성군,포항시),경상남도(양산시,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함양군,합천군,거제시),제주도(제주도서부,제주도북부,제주도동부),대구광역시,울산광역시 2023-07-27 10:00 2023-07-27 10:00

폭염 경보 충청남도(아산시,부여군,당진시),전라남도(담양군,해남군),전라북도(정읍시),경상북도(안동시),세종특별자치시 2023-07-26 15:00 2023-07-26 15:00

폭염 경보 강원도(홍천군평지),경상북도(경산시,경주시),경상남도(창원시,김해시),광주광역시 2023-07-26 10:00 2023-07-26 10:00

폭염 주의보 강원도(태백시),제주도(추자도) 2023-07-29 10:00 2023-07-29 10:00

폭염 주의보 제주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중산간),인천광역시(옹진군) 2023-07-28 10:00 2023-07-28 10:00

폭염 주의보 강원도(평창군평지,강원중부산지) 2023-07-27 10:00 2023-07-27 10:00

폭염 주의보 충청남도(서천군),전라북도(장수군) 2023-07-26 15:00 2023-07-26 15:00

폭염 주의보 경기도(안산시,부천시,수원시,의왕시),전라북도(진안군),경상남도(통영시),제주도(제주도남부),인천광역시(강화군),울릉도.독도 2023-07-26 10:00 2023-07-26 10:00

폭염 주의보 경기도(포천시),전라남도(장성군,고흥군,보성군,여수시,광양시,순천시,장흥군,강진군,완도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영광군,목포시,신안군(흑산면제외),진도군,거문도.초도),경상남도(남해군) 2023-07-25 11:00 2023-07-25 11:00

폭염 주의보 경기도(동두천시,연천군),강원도(영월군,횡성군,철원군,양구군평지),충청남도(금산군),전라북도(군산시,무주군),경상남도(산청군,거창군,사천시,고성군) 2023-07-25 11:00 2023-07-26 11:00

폭염 주의보 강원도(동해시평지,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 2023-07-24 10:00 2023-07-24 10:00

발표시각 : 2023년 7월 29일(토) 22:10

"(6시간 전망) 밤사이 열대야 곳"

※ 07월 29일 22시부터 07월 30일 04시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밤사이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기온 >

○ 내일(30일) 아침 기온은 22~26도로 오늘(29일, 21.8 ~ 26.8도)과 비슷하겠습니다.

- 한편,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열대야: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강수) 대기가 불안정하여, 오늘(29일) 늦은 밤(24시 전후)까지 충청남부, 전북, 경북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내일(30일) 오전(06~12시)부터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안개 >

○ (안개) 내일(30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과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유의 사항 >

○ (해상)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너울)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특히, 해수욕장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토요일인 29일 오후 7시 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천천면)에서 규모 3.5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됐다.

애초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 자동분석 시 규모가 4.1로 판단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지진 규모는 추후 분석을 거쳐 3.5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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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도 장수군 북쪽 18㎞에서 북쪽 17㎞로 재분석됐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진도는 지진이 발생한 전북에서 5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사람이 진동을 느꼈을 정도라는 의미다.

경남·충남·충북에서는 계기진도가 3, 경북·광주·대전·전남에선 2였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의 사람은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는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3번째로 크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 지진은 10건이다.

규모 4.0 이상 지진이 1건(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 있었고 나머지 9건은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다.

규모 2.0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올해 총 59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 29일 오후 7시 7분 59초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이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