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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포드, 매출 증가 불구 올해 전기차에서 45억 달러 손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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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포드, 매출 증가 불구 올해 전기차에서 45억 달러 손실 예상

메타의 스레드 사용자 50% 이상 감소…마크 저커버그도 인정

'트위터 대항마'로 폭발적 관심을 끌었던 메타의 스레드 사용자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NDTV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앱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출시 이후 사용자 참여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저커버그는 스레드 사용자가 반토막 난 것에 대해 "사용자 감소는 정상이다. 앱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면 유지율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포드, 매출 증가 불구 올해 전기차에서 45억 달러 손실 예상

포드는 올해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EV)로 인한 손실이 45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일(현지 시간) 포춘에 따르면 포드의 전기차 사업부인 '포드 모델 e'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18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예상되는 45억 달러의 손실은 2022년 모델 e의 21억 달러 손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포드는 최근 배터리 원재료가 저렴해져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아, 스페인에서 전기차 판매량 60% 돌파

기아가 친환경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60%를 전기차가 차지했다고 토크뉴스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중에서도 니로 EV와 EV6가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SUV EV9이 가세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기아는 ‘세계 전기차 1위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스페인에서 선두를 질주함에 따라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조선빅3, 중국 조선소들의 대형 컨테이너선 잇단 수주에 '비상'


중국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해운 대기업인 덴마크 머스크와 프랑스 CMA CGM으로부터 처음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 그동안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을 석권해온 한국 조선업체들에게 비상이 걸렸다고 포트뉴스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 조선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지원 덕분에 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글로벌 선사들의 잇따른 수주에 힘입어 중국은 올해 상반기 대형 컨테이너선(9,000TEU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46%를 기록하면서 38%를 기록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SDS, 멕시코에서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 확장

클라우드 데이터 회사인 삼성SDS가 멕시코에서 물류 및 공급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고 밀레니오닷컴이 30일(현지 시간) 전했다. 삼성SDS는 이미 존재하는 미국과의 무역 외에도 니어쇼어링으로 더 잘 알려진 기업 이전을 활용하기 위해 최근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 기술 기업의 멕시코 사업 개발 담당 이사 후안 산티아고 바르가스는 "첼로 스퀘어 플랫폼이 모든 유형의 기업을 위해 물류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며 "멕시코에서 전 세계 어디로든 해상 및 국경 간 배송을 견적하고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달에서 광물 채굴한다


폴 고드프리 영국 우주 사령부 책임자는 중국이 10년 이내에 중요한 광물을 찾기 위해 달에서 시추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드프리는 중국이 2020년 달 탐사에서 핵융합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산염 광물인 체인지사이트-(Y)를 발견한 후 달 채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성층권 밖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제기하는 위협에 대해 경고했다.

◇포드, 미국에서 87만 대 이상의 F-150 픽업 트럭 리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의 F-150 픽업 트럭이 전기식 주차 브레이크가 예기치 않게 켜질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87만 대 이상 리콜명령을 내렸다. 리콜 대상은 단일 배기 시스템이 장착된 2021~2023년 모델 연도의 특정 픽업트럭이다. 포드의 F 시리즈 픽업트럭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