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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CJ대한통운, 인도 물류 자회사 CJ다슬로지스틱스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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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CJ대한통운, 인도 물류 자회사 CJ다슬로지스틱스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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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도 물류 자회사 CJ다슬로지스틱스 IPO 추진

CJ대한통운의 인도 물류 자회사 CJ다슬로지스틱스가 IPO를 위한 초기 서류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했다고 포춘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J다슬로지스틱스는 1975년 설립 이후, 인도 내에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지난 2017년 CJ로지스틱스가 50% 지분을 인수했다. 회사는 총 3억4000만 루피에 해당하는 신규 주식 발행 및 최대 5,431,071주의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 탄소세 시범 도입, 한국 철강업계 영향은?


유럽연합(EU)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10월 1일부터 EU로 수입되는 6개 품목(시멘트, 전기, 비료, 철 및 철강 제품, 알루미늄, 수소)의 탄소 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했다. 보고하지 않거나 규정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한국의 철강 수출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당장은 큰 부담은 없으나 보고 규정은 복잡하다. EU는 탄소 배출량 보고를 수출기업이 아닌 EU 내 수입업자에게 요구하므로, 수출기업은 행정적 번거로움과 정보 유출 위험에 직면한다. 오는 2026년부터는 CBAM 인증서를 구매해 제출해야 하며, 탄소 배출 거래제의 가격 차이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EU는 이 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EU의 탄소 배출량 55% 감축 목표의 일환이다.

◇중국 경제, 6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서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9월 공장 활동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대되었다. 주요 제조업체 대상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50포인트 선을 넘어 활동 확장을 나타냈다. 이는 연초 코로나19 정책 해제 후 주춤했던 경제가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8월의 산업 기업 이익은 17.2%로 크게 증가했고, 비제조업 PMI와 복합 PMI 역시 상승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부채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중국 헝다그룹의 부채 문제와 관련된 사건도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5.0%에서 4.9%로 하향 조정했으며,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미국 막판 셧다운 피했다하원, 초당적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은 9월 30일(현지시간)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주도로 민주당의 큰 지지를 받아 임시 자금 지원 법안을 335대 91로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의 통과는 미국 연방 정부의 네 번째 부분 셧다운을 방지하는 중요한 단계다. 매카시는 공화당 강경파의 일부 요구를 포기하여 그의 지도자로서의 지위가 위협받을 수 있다. 법안이 상원과 대통령 조 바이든의 승인을 받아야만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10년 만의 네 번째 부분 셧다운이 시작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연방 정부 직원 400만 명의 급여와 다양한 연방 서비스의 중단 위기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은 지출 삭감 및 국경 통제 강화와 같은 추가 요구사항을 통과시키려는 계획을 밝혔다.

◇LG ESS, 호주 가정서 화재 위험…긴급 리콜


LG에너지솔루션 오스트레일리아는 일부 태양광 패널 배터리의 과열 및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을 시작했다고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리콜 대상은 LG의 RESU 시스템, SolaX 발전소, 오팔 스토리지, 레드어스 선라이즈 등 특정 생산 로트에서 제조된 배터리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 위원회(ACCC)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배터리의 리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LG ESS 웹사이트를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영향을 받는 배터리를 소유하고 있다면 해당 배터리를 꺼두고 LGESAU에 연락하여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를 위한 기술자 방문을 예약할 것을 조언했다. AGL 에너지와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는 리콜 대상 배터리를 판매한 주요 거래업체다.

◇두산밥캣, 해고설 '근거 없다'


미국철강노동조합의 코디 패로우는 두산밥캣이 멕시코에서 부동산을 매입한 것을 근거로, 귀너 공장의 300~500개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영향이 2025년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산밥캣 북미의 홍보 매니저 나딘 에르켄브랙은 회사가 근로자를 해고할 계획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회사가 전 세계 여러 시설의 확장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투자는 근로자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의 목표는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며, 근로자 수를 줄일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 아이폰 15, iOS17 업데이트로 '과열' 해결


애플은 아이폰 15의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S17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아이폰 15 프로 사용자들이 해당 모델이 과도하게 뜨거워진다는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애플은 이 문제의 원인이 설정 후 초기 데이터 다운로드, iOS 17의 버그, 그리고 타사 앱의 업데이트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버와 인스타그램과 같은 앱의 업데이트로 인해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프로 모델의 티타늄 프레임이 과열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전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 비해 티타늄이 열 방출에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iOS 17 업데이트의 정확한 발표 일자를 밝히지 않았다.

◇호치민 법원, CGV 영국 전 매니저의 손해배상 소송 기각


영국 국적의 베네딕트 다니엘 설리반 씨는 CJ CGV 베트남 지사에 대해, 근무 중 압박을 받아 자리를 옮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당한 데 대한 급여와 커미션 보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설리반 씨는 CGV에서 일하는 동안 귀중한 계약을 회사에 가져다주었고, 회사로부터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60억 동의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이 소송을 기각했다. 법원은 CGV가 설리반 씨의 계약을 불법적으로 해지하지 않았으며, 요구한 급여와 커미션을 적절하게 지급했다는 증거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설리반 씨는 판결에 불만을 가지고 전체 판결문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