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용구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에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김 교수는 1987년 고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주요 연구업적으로 정신질환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표 탐색 및 임상적 적용, 자살 행동과 연관한 생물학적, 유전적 예측 인자의 탐색, 우울증의 병태생리 기전 연구와 사이토카인 가설 입증 등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및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우울증, 공황장애, 신경염증 등에 관한 다수의 영문판 서적들을 출판하며 국내외 정신의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의학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분야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는 것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사명이다"며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의학의 발전과 국민의 정신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학회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