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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황규순 은행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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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황규순 은행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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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광산 폐쇄, 영미 감산으로 구리 공급 부족 우려 확산


분석가들은 약 60만 톤의 예상 구리 공급이 갑자기 제거되면서, 2024년 구리 시장이 큰 예상 흑자에서 균형 또는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파나마의 주요 구리 광산 폐쇄와 영국의 삭감으로 인한 것이다. 이로 인해 구리 시장이 예상보다 타이트해질 수 있으며, 특히 전기 자동차 및 재생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골드만 삭스와 다른 분석가들은 이제 구리 시장이 긴축 기간에 접어들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트랑 두에 3 산업단지에 10억 달러 투자 예정

LG이노텍은 베트남의 트랑 두에 3 산업단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 탑찌꽁쑤엉이 보도했다. 이 투자는 킨박시(Kinh Bac Urban)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G이노텍은 이 지역에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약 40헥타르의 토지를 임대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 산업단지는 킨박시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LG이노텍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이는 산업용 부동산 부문에서 큰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한국과 원전 기술 협력 확대


네덜란드와 한국은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은 한국수력원자력이 네덜란드에서 새로운 원자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포함하며, 네덜란드는 2035년까지 새로운 원전 1기를 건설할 계획이며 또 다른 하나를 고려 중이다. 이 협정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중에 발표되었다. 양국은 원전 건설 및 운영, 기자재 공급, 소형모듈형 원자로 기술개발, 안전 및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네덜란드의 칩 제조업체 ASML은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에 연구개발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세아윈드, 바텐폴과 노퍽 뱅가드 해상풍력발전 단지에 모노파일 공급 계약


티스사이드(Teesside)에 위치한 세아윈드 모노파일 제조 시설이 해상 풍력 발전 단지에 모노파일을 공급하는 주문을 받아 최대 7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티스사이드 라이브가 보도했다. 5억 파운드 규모의 이 시설은 사우스 뱅크에 건설되고 있으며,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모노파일 시설이 될 것이다. 세아윈드는 바텐폴의 2,800MW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에 XXL 모노파일을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계약은 세아윈드에 2025년부터 2027년 말까지 사업 계획 및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이 프로젝트는 영국 내 한국 기업이 창출하는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SCIC, 미래에셋과 공동 투자 펀드 조성 추진


국가자본투자무역회사(SCIC)는 최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베트남의 여러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련하여 협력을 논의했다. SCIC 이사회 의장 응우옌 치탄은 미래에셋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교환을 늘리고 베트남과 한국 간의 투자 협력을 촉진하기를 희망하며, 향후 공동 투자 펀드 설립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CIC가 여러 국제 금융 기관과 진행한 일련의 회의의 일환으로, SCIC는 외국 투자 자본 유치, 서비스 제공, 투자 컨설팅 서비스, 에너지, 인프라 등 여러 중요한 분야에서 협력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황규순 은행장 사임, 무슨 일?


인도네시아 PT 우리소다라은행 황규순 은행장이 사임했다고 현지 금융매체 핀안시알이 보도했다. 그의 사임은 은행의 정보 공개에 따라 밝혀졌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황 은행장은 2021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 은행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이전에는 한국 우리은행에서 다양한 직위를 역임했다. SDRA의 최대주주는 84.2% 지분을 가진 한국 우리은행이다. 한편, 우리소다라은행은 2023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41% 감소한 순이익 5,283억 루피를 기록했으나, 신용분배와 은행 자산은 각각 10.22%와 10.05% 증가했다. 3분기에는 제3자 펀드(DPK)도 전년 동기 대비 11.41% 증가한 29조 7200억 루피를 확보했다.

◇삼성전자 MENA, UNDP와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해커톤 개최


삼성전자 MENA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협력하여 'ACT28 AI for Climate Hackathon'을 발표했다. 이 해커톤은 AI, 기계 학습(ML), 모바일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행사는 COP28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고급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해커톤은 데모 데이로 마무리되어 상위 10개 팀이 그들의 솔루션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슬라 내부고발자, 영국 당국에 직원 데이터 보안 위험 경고


테슬라의 전 직원이자 내부 고발자인 루카스 크루프스키(Lukasz Krupski)가 영국 당국에 테슬라 직원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잠재적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크루프스키는 전 세계 테슬라 직원들의 개인 정보가 중국 직원을 포함하여 내부 시스템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데이터는 프로젝트 추적 소프트웨어 지라(Jira)에 저장되어 있으며, 중국이나 러시아의 개인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루프스키는 이러한 데이터가 서구에 불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는 시스템 관련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으며, 이 문제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크루프스키는 또한 미국 NHTSA 및 SEC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영국 ICO는 이 주장을 조사했는지 여부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美 퇴역 군인 210만 명, 군 복무 중 고엽제 등 독성 물질 노출 가능성


미국 보훈부(VA)에서 검사를 받은 500만 명의 퇴역 군인 중 거의 절반이 군 복무 중 독성 물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중 210만 명(검사를 받은 사람의 약 43%)이 이러한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노출 유형은 화상 구덩이 및 고엽제였으며, 이러한 노출은 다양한 암을 포함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검사는 독성 물질에 노출된 재향군인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는 PACT 법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데니스 맥도너 보훈부 장관은 이 검사의 목표가 건강 관리 개선과 잠재적인 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이라고 언급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