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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푸네 탈레가온에 1조1116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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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푸네 탈레가온에 1조1116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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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새로운 표준궤 철도망 위한 현대로템 기관차 시험 운행


탄자니아에서 현대로템이 제조한 첫 기관차가 시험 운행 중이다. 이 기관차는 한국 제조업체와의 3354억 원 규모 계약에 따라 구매되었다. 이 기관차들은 탄자니아의 새로운 표준궤 간선 철도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기존의 협궤 철도망을 대체할 것이다. 시속 16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이 철로는 다르에스살람에서 북서쪽 음완자까지 운행되며, 첫 두 구간은 현재 사실상 완공되었다. 첫 번째 기관차 4대가 작년 12월 말에 도착했으며, 다르에스살람에서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초기 테스트는 전기 및 제동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현대차, 푸네 탈레가온에 1조1116억 원 투자…타밀나두주 이외 첫 투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푸네의 탈레가온 지역에 700억 루피(약 1조111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가 타밀나두주 외의 지역에 하는 첫 번째 큰 투자로,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의 협력하에 이루어진다. 이는 현대차가 타밀나두주에서 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번 투자로 현대차는 마하라슈트라에 세계적 수준의 현대적인 자동차 제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 삼성 기기 대기 전력 경고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프로페코)은 소비자들에게 삼성 기기를 사용할 때 에너지 소비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했다. 전자 기기 및 가전 제품은 사용 시간뿐만 아니라 전력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달라지며, 특히 주요 기능을 수행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기 전력, 유휴 전력, 유휴 모드, 절전 모드 또는 뱀파이어 소비에 주의해야 한다. 멕시코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에너지 뱀파이어는 연간 최대 160kWh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멕시코 가정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비교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프로페코는 충고했다.

◇SK온, 인터배터리 2023서 고분자 복합체 적용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공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이 인터배터리 전시회 2023에서 고분자복합체를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전고체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를 사용하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화재 위험을 줄인다. SK온의 혁신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이 기술의 상용화에는 여전히 많은 도전이 따른다.

◇두바이에 한국 스테이크하우스 '스모키 모토' 오픈


한국 스테이크하우스 '스모키 모토(Smoki Moto)'가 두바이 팜 주메이라에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은 서울의 K-팝 문화와 고품질의 스테이크, 한국 길거리 음식이 결합된 독특한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숯불 그릴을 갖춘 이 공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터랙티브한 다이닝 환경을 조성한다. 스모키 모토는 한국의 전통 요리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컨셉으로, 다양한 스테이크와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독특한 음악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 치과 로봇 수술 기업 네오시스에 2천만 달러 투자


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와 엔비디아의 벤처캐피탈 계열사인 엔벤처스(NVentures)가 치과 임플란트 수술을 보조하는 요미 로봇을 개발한 네오시스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네오시스는 이 자금을 제품 개발, 판매 지원, 임상 교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요미를 로봇 보조 치과 수술용으로 승인했으며, 요미 시스템은 4만개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에 사용됐다. 요미는 임플란트 식립의 모든 단계에서 임상의를 지원하며, 외과의사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스페인 올리브 오일, 기후변화로 역사상 첫 공급 부족 우려


스페인은 국가적 재앙으로 묘사되는 가뭄으로 인해 '액체 황금'으로 불리는 올리브 오일이 심각하게 부족해지고 있다. 2023년에는 계속되는 산불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올리브 수확량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 세계 올리브 오일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페인 뿐만 아니라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다른 올리브 재배 국가들도 기상 변화로 인해 수확량 감소와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비상사태로 인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렉시트, 영국에 502조 원 경제적 손실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은 2035년까지 약 3000억 파운드(약 502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제학자들이 밝혔다. 이는 브렉시트로 인한 투자 감소, 무역 약화, 일자리 감소 등이 원인이다. 런던 시장 사디크 칸은 이 보고서를 인용해 "브렉시트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브렉시트의 영향을 다른 요인들, 예를 들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부터 분리하여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브렉시트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