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190만 대 리콜…트림 조각 날아 충돌 위험
포드는 지붕 지지대를 덮는 트림 부품이 느슨해져 날아가 다른 차량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미국에서 약 190만 대의 익스플로러 SUV에 대한 긴급 리콜을 발표했다. 이 리콜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의 모든 익스플로러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에 따르면, 문제는 트림을 앞유리 가까이에 고정하는 클립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포드는 리콜된 익스플로러 중 5%만이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소유자들은 딜러에게 연락하여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회사는 문제로 인한 충돌이나 부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브릭스, 탈달러화 가속...중국 무역 절반 위안화 결제
◇KT, MINCL 서비스 종료…NFT 사업 부진 및 경영 악화
KT는 3월 4일부로 NFT 플랫폼 MINCL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폐쇄 이유는 '비즈니스 조건의 변화'라고 밝혔다. KT 위즈 루키 팩 NFT 보유자들은 서비스 종료 전에 자신의 NFT를 다른 전자 지갑으로 옮겨야 한다. MINCL은 2022년 4월 출시되어 NFT 채굴, 거래 및 지갑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비슷하게, 넷마블F&C는 메타버스 사업부를 청산하고, Com2uS는 메타버스 사업부에서 인력 재조정을 했다. 현대백화점도 3월 말에 디지털 지갑 서비스 H.NFT를 종료할 예정이다.
◇KT&G, 인도네시아 산업부와 협력하여 4억9천만 루피아 장학금 제공
코리아투모로우앤글로벌(KT&G)이 인도네시아 산업부 캠퍼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KT&G는 산업부 산하 폴리테크닉 및 커뮤니티 아카데미(Akom)의 우수 학생과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산업부 산업인력개발청(BPSDMI)의 마스로칸 청장은 KT&G가 4억9965만 루피아의 사회공헌기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으로 134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산업부 내 산업직업교육은 전문적인 학습 프로그램과 산업계 연계를 통해 졸업생의 산업계 흡수를 목표로 한다. 2023년까지 산업부 산하 교육 기관은 5,6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日 도부 백화점 이케부쿠로점, 펭수 발렌타인 팝업 숍 개최
한국의 인기 캐릭터 'PENGSOO(펭수)'의 발렌타인 팝업 숍이 도부 백화점 이케부쿠로점에서 1월 31일부터 열린다. 도부 백화점의 쇼콜라 마르쉐 행사에는 총 92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펭수의 팝업 숍은 발렌타인을 테마로 한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2,000엔 이상 구입 시 한정 엽서가, ZEN의 공식 X 또는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특전 스티커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 상품들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빠른 구매가 필요하다.
◇현대상용차, 대만 타이난 융캉구에 GDSI 전시센터 및 정비공장 오픈
현대차가 대만 타이난시 융캉구 정난3로 416호에 새로운 상용차 GDSI 전시센터와 정비공장을 개장했다. 이 센터는 약 1,000㎡ 규모로 현대차 고유의 GDSI 표준에 따라 설계되었다. 타이난 GDSI 전시관은 현대자동차 대만 내 9번째 상용차 정비소로, 스타리아, 포터, QT500 등의 상용차 전용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전시관에는 상용차 보증 서비스와 함께 밴 제공, 전용 잭킹 머신, 시트 분사 센터 등 종합적인 유지보수 서비스가 갖추어져 있다.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열리는 2024 타이난 자동차 전시회에도 현대 상용차와 전기차가 전시될 예정이다.
◇LG, 맞춤형 온라인 판매 채널 'OBS' 오픈…AI 검색 엔진 탑재
LG전자 인도네시아가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OBS)라는 새로운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새로운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은 LG 제품을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LG는 AI 파워 검색 엔진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통합을 제공한다. 이에는 고객 서비스 위젯, 챗봇, 라이브 채팅 등이 포함된다. LG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에 등록한 고객들은 첫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카르타, 보고르, 베카시, 데폭, 탕그랑 지역의 특별 제품에 대한 배송비 면제 혜택도 있다. LG는 이 서비스와 함께 스탠바이미(StanbyMe)라는 혁신적인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는 받침대와 바퀴가 있는 27인치 와이드 휴대용 스크린으로, 다양한 위치 조정과 이동이 가능하다.
◇암호화폐·AI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 2배 증가…환경·전력망에 부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의 증가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2026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나 많은 전력을 데이터 센터가 소비할 수 있음을 예측한다. 비트코인 채굴과 AI 훈련 같은 활동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데이터 센터는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이 있는 전기 사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2026년까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는 최대 1,050TWh까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스웨덴 또는 독일의 전력 수요를 추가하는 것과 같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 데이터 센터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채굴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 에너지의 성장이 이러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기후변화와 분쟁, 글로벌 공급망 붕괴 부채질
기후 변화와 분쟁으로 인해 홍해와 중앙아메리카의 기상이변이 겹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는 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재 기후와 관련된 이유로 수용 인원이 제한되고 있다. 파나마에서는 장기간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운하의 용량이 감소했으며, 예멘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인해 이집트 항로가 위험해졌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운송업체들이 운하를 우회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비용과 시간 소요를 초래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사건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증폭시키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