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빈딘성 투자 확대 나선다…쇼핑센터, 관광 개발 등에 집중
최근 팜 안 뚜언(Pha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신주백 롯데베트남무역센터 대표와 회의를 갖고 빈딘에서의 투자 및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신주백 대표는 롯데가 중부지역과 빈증성 꾸이년 지역에 대한 투자를 연구하고 확대할 의향이 있으며, 빈딘성 관광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빈딘성은 롯데그룹이 다양한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를 희망하며, 투자 유치 정책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꾸이년시는 한국 용산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빈딘성은 롯데베트남쇼핑센터 대표들을 2024년 빈딘성에서 열리는 투자촉진회의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초대했다.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HDR 재생 문제로 영화 감상 경험 저하
◇애플, 에어태그 스토킹 집단소송 직면…판사, 소송 진행 결정
애플은 에어 태그를 이용한 스토킹에 대한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캘리포니아의 한 판사는 애플의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하며 원고들이 제기한 과실 및 제조물 책임 주장이 충분하다고 판결했다. 소송은 에어 태그가 스토킹과 학대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애플이 스토킹 방지를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 없이 제품을 서둘러 출시했다고 주장한다. 약 30명의 원고들은 애플이 에어 태그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추적 장치가 위법 행위에 사용될 경우 캘리포니아 법에 따라 법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제3자의 의도적 오용에 대한 책임을 부인하며,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2021년 4월 출시 이후, 애플은 2022년 2월에 스토킹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IBK기업은행, 117억 주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국내 투자자 참여 예정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가 117억 주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 이는 총 발행 자본의 23.65%에 해당하며, 액면가는 100루피아이다. 대주주인 기업은행(IBK)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발행으로 IBK기업은행의 지분율은 91.39%가 된다. 발행된 자금은 은행의 자본금 증액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SSD 구독' 모델 공개 예정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서버 SSD 구독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메모리 솔루션과 12단 HBM3e 메모리를 포함한 'AI 계획'의 일부이다. 삼성은 이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스토리지 인프라 초기 투자와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이는 시장에 새로운 접근 방식이며, 삼성은 이 모델을 통해 더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
◇한국 기업 키우다, 스타트업 셉타곤과 스리랑카에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
한국 기업 키우다가 스리랑카의 기술 스타트업 셉타곤과 협력해 탄소 거래소를 설립한다. 이 거래소는 현지 및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며 스리랑카 기후 금융 부문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키우다EX는 최신 기술을 사용해 탄소 시장에서 선두가 될 예정이며, 탄소 상쇄 크레딧을 통해 기업들이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할 수 있게 돕는다. 이 거래소는 한국, 일본 및 아시아 지역의 탄소 상쇄 크레딧 수요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의 주요 금융사와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다. 탄소 거래소와 관련 기후 금융 소프트웨어는 스리랑카에서 개발되었다.
◇현대자동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스페인에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가 스페인에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를 곧 출시한다. 이 계획은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모터스의 북미 및 미주 지역 사장 겸 CEO인 호세 무뇨스가 발표했다. 또한,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마존 플랫폼에서 차량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억5000만 명의 잠재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뇨스는 더 적지만 더 크고 품질이 좋은 대리점을 통해 투자자를 집중시키는 전략도 설명했다.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공장과 배터리 공장에 대한 126억 달러 투자와 LG에너지솔루션 및 SK온과의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인기의류 소매업체 아웃도어 보이시스, 모든 매장 폐쇄…온라인 전용 모델로 전환
아웃도어 보이스는 모든 매장을 폐쇄하며 온라인 전용 모델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액티브웨어 브랜드는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직원들에게는 매장 폐쇄 소식과 함께 퇴직금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했다. 매장은 주말까지 재고 소진을 위해 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회사는 매장 직원뿐만 아니라 본사 직원의 80%를 해고하며, 일요일 이후에는 직원 10명만 남길 예정이다.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위치에 따라 다르다. 아웃도어 보이스는 이전에 DTC 액티브웨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어려움에 직면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