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주들 7년 만에 최악 실적 예상...모델 2 출시 지연, 로봇택시 집중?
테슬라 주주들은 수요 둔화와 가격 전쟁으로 이번 분기에 7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모델 2 개발을 연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모델 2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부인했다. 주가가 하락하고 판매량이 실망스럽지만,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봇택시 출시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미래에셋MF, 해외 ETF 거래 제한으로 투자자들에게 주의 촉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쇼핑 매니아를 위한 'THE LOTTE' 신용카드 출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신용카드 THE LOTTE와 THE LOTTE PREMIUM을 출시했다. 이 카드들은 롯데 생태계에서 쇼핑할 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HE LOTTE PREMIUM은 최대 350만 동(VND) 환불과 롯데에서 60만 동(VND) 바우처를 제공하며, 카드 개통 즉시 롯데마트에서 플래티넘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포인트를 10배 더 적립한다. 이 카드들은 또한 무료 연회비, 카드 발급 및 마감 수수료 제공과 전 세계 비자 로고가 있는 ATM에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이 카드는 비현금 결제를 활성화하고 고객의 결제 습관을 개선하는 롯데파이낸스의 전략의 일부다.
◇영국 FTSE 100, 금리 인하 기대감 속 사상 최고치 경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각)에는 전날 대비 1.62% 상승한 8,023.87로 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2월의 최고치 8,014.31을 넘어선 것이다. 파운드화의 약세가 글로벌 대기업들의 실적에 도움을 주면서, 외국 투자자의 영국 증시 유입도 증가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지연 예상과 잉글랜드은행의 예정된 금리 인하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도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모더나 vs 화이자·바이오엔텍, 런던 법정에서 mRNA 백신 특허 놓고 충돌
모더나는 런던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텍과 mRNA 특허 분쟁으로 대립하고 있다. 모더나는 두 회사가 자신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은 특허 무효를 주장한다. 이 소송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는 mRNA 기술 관련 지적 재산권 분쟁 중 하나로, 승소 시 모더나는 백신 판매로부터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이번 재판은 mRNA 기술의 선두 주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법적 및 홍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애즈, 인포썸과 협력하여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 출시
삼성전자 광고사업부 삼성 애즈(Samsung Ads)가 데이터 협업 플랫폼 인포썸(InfoSum)과 함께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삼성 애즈의 고객은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광고 전략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인포썸의 분산형 데이터 클린룸 기술은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을 강화하며, 이는 스마트 T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광고 캠페인의 타겟팅과 측정을 가능하게 한다.
◇한화생명베트남, 작년 사상 최대 흑자 달성…수익 60% 증가, 누적 적자 해소
한화생명베트남은 2022년 대비 이익이 60% 증가하며, 누적적자를 완전히 해소하고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회사는 2023년에 자산을 대폭 증가시켜 총자산가치가 18조3000억 동(약 9919억 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고객의 지속적인 약정 유지로 인해 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였으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사업 운영 15주년을 맞이하여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중대 질병, 사망, 사고에 대한 보험급여로 총 1조1000억 동(약 596억 원) 이상을 지급했으며, 보험급여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한화생명베트남이 효율성을 중심으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결과로,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만에 자회사 설립…전기차 타이어 선점 목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만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타이어 브랜드로, 1941년에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에 8개의 공장과 5개의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대만 자회사 설립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만에서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고,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M19마이너스, 홍콩 K11 뮤제아에 아름다움을 담은 새로운 매장 오픈
스킨케어 브랜드 'M19마이너스'가 홍콩의 K11 뮤제아 쇼핑센터에 새 매장을 열었다. 이 브랜드는 일본과 한국의 장인들과 협업하여 동서양의 식물학적 지식을 결합한 특허 포뮬러를 사용하며, 포장과 매장 디자인에 미학을 도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새 매장은 홍콩 내 다른 레인 크로포드 매장들과 함께 다양한 페이셜 및 바디 케어 제품을 제공한다.
◇현대차 세단 엔진룸 화재…CHP와 소방대원 출동, 북행 I-15 일시 폐쇄
21일(현지시각) 오후 캘리포니아의 I-15 고속도로에서 은색 현대자동차 세단이 엔진룸 화재로 인해 전소되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고 페인인더패스가 보도했다. 이 사고는 오후 3시경 미드웨이 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불길은 차량에서 인근 초목으로 번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은 부상 없이 탈출했고, 고속도로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어 바스토우 방향 교통량이 약 6마일 지연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AI, 10년 안에 모든 소프트웨어 대체?…칩 개발 전문가 짐 켈러의 예측
칩 개발 전문가 짐 켈러는 인터뷰에서 10년 후 모든 소프트웨어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AI가 만든 콘텐츠가 모든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소프트웨어의 완전한 교체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는 AI가 제작한 콘텐츠와 함께 살게 되며, 기존 소프트웨어는 필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심' 세계 질서 종말 예고…1930년대 이후 가장 어려운 글로벌 전망
2020년대는 1930년대 이후 가장 어려운 10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이 보도했다. IMF는 성장률을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중기 전망은 여전히 좋지 않다. 세계 은행은 G20의 부채 탕감 계획 개편을 촉구한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과 유가 상승은 세계 경제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러시아의 경제가 제재에 잘 버티고 있으며, 미국은 금리 인하 계획을 철회했다. 이 모든 것은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가 종말을 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