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철강협회(EUROFER)의 최신 경제 및 철강 시장 전망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들은 명백한 철강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악화시켜 작년에는 -6.3%의 예상보다 더 심각한 -9%의 침체를보였다.
악셀 에거트 유럽철강협회(EUROFER) 사무총장은 “이 수치는 유럽 철강 산업과 상호 연결된 청정 기술 제조 가치 사슬의 탄력적인 미래를 보장하려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면서 “이 수치는 유럽 철강 산업과 풍력에서 전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상호 연결된 청정 기술 제조 가치 사슬의 탄력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2023년 4분기 철강 소비량은 1년 전의 매우 낮은 수준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증가(+2.8%)했음에도 불구하고 2,990만t으로 나타나 팬데믹 이후 네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까지 분기별로 완만한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 수요의 전반적인 변화는 여전히 매우 높은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2023년의 뚜렷한 위축(-9%)에 이어 2024년 철강소비는 이전 예상치(+3.2%)보다 낮은 비율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국내 배송은 올해 마지막 분기에는 증가(+1.3%)했지만 2023년에는 전체적으로 감소(-7.9%)했다. 수입도 4분기에 다시 증가(+11%)했으며, 2023년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철강 사용 부문의 생산량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지만(2023년 +1.1%, +0.7%에서 수정), 4분기에는 둔화(+0.2%)를 이어갔다. 이는 건설, 기계 엔지니어링, 가전제품 및 금속제품 부문의 지속적인 침체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속적인 자동차 성장으로 부분적으로만 보완되었다.
철강 사용부문의 생산량은 2024년(-1%)에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건설 부문(EU 철강 소비의 35%를 차지)의 지속적인 불황 추세, 지정학적 긴장 지속, 고금리가 제조업 부문에 미치는 지연된 영향으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은 2025년에야 완만하게 회복(+2%)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