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요 주주, 머스크 CEO의 급여 패키지에 반기... "강도 시도"
테슬라의 주요 주주 중 한 명이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이 주주는 머스크가 주식 매각 후에도 더 많은 의결권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하여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하며, 머스크의 보상 제안을 강도 시도로 칭했다. 머스크의 2018년 보상 패키지는 이미 무효화된 상태이며, 테슬라는 이에 대한 새로운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주주는 머스크가 더 이상 테슬라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을 의사가 있다면 사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반대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한화 페이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위성 통신 기술로 세계 시장 공략"
◇롯데마트, 베트남 호치민시 탄흥의 불법 건축물 491㎡ 철거 약속
롯데마트가 5월 31일 이전에 베트남 호치민시 7군에 있는 무면허 건설 지역 491㎡를 철거할 것을 약속했다. 이 건설 지역은 2018년에 벌금과 강제 철거 명령을 받았으며, 롯데마트는 이 영역을 슈퍼마켓의 옥상 창고로 사용하고 있었다. 롯데마트는 현재까지 철거가 지연된 것을 인정하며, 담당자 변경과 슈퍼마켓 운영으로 인해 밤에만 작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자 컴퓨팅 경쟁 본격화…중국 150억 달러·미국 50억 달러 투자, 한국도 10억 달러 이상 투자 예정
양자 컴퓨팅의 발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쟁이 시작되었다. 이 기술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지만, 강력한 컴퓨팅 능력으로 인해 많은 정부와 기업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은 150억 달러, 미국은 50억 달러, 유럽연합은 10억 달러, 그리고 한국도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양자 컴퓨터는 고성능 컴퓨팅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약 개발, 기후 패턴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각국은 군사적,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급협회 ABS, HD현대중공업그룹의 해양 플랫폼용 자율 기술 승인
선급협회 ABS가 6일(현지시각) HD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하여 제안된 해양 플랫폼의 두 가지 핵심 자율 기능에 대해 원칙적 승인을 부여했다. 이 기능들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 기계 상태 관리 기능(HiCBM)과 자율 안전 관리 기능(HiCAMS)으로, ABS는 이들의 해양 산업 적용을 지원한다. ABS와 HD현대중공업그룹은 해양 에너지 산업의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율 기능 개발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현대오일뱅크, 괌전력청에 3년간 720만 배럴의 초저유황 경유 공급
한국의 정유사인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3년간 괌 전력 생산을 위해 720만 배럴의 초저유황 경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괌 전력청과 무역 계열사인 현대상사를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석유 제품 선적 범위를 다각화하려는 현대오일뱅크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서부 해안에 석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대케피코, 인니 게시츠와 협력하여 저렴한 전기 오토바이 제작
게시츠, 인도네시아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현대 케피코가 전기 오토바이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들은 저렴한 전기 오토바이 출시를 목표로 협력하며, 두 가지 프로토타입 모델인 타겟 모델-1과 타겟 모델-2를 개발했다. 이 모델들은 각각 허브 구동형과 미드 드라이브 모델 전기 모터를 사용하며, 배터리 스왑 시스템을 포함한다. 협업은 오토바이의 성능, 내구성, 경제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대전자, 콜롬비아에 세탁기·냉장고 공장 준공
현대전자가 콜롬비아에 세탁기와 냉장고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포르타폴리오가 보도했다. 현대전자는 현지 시장에서 15년 동안 활동하며 TV 제조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고 한다. 이번 공장 확장은 매출 증가 및 백색가전 제품 라인 확대를 목표로 한다. 또한, 이 회사는 국내 주요 소매 체인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아이오닉 5·6 리콜…ICCU 문제로 최적화된 충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모델의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 품질을 개선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종합적인 점검을 제공한다.
◇BMW·현대·토요타 등 7개 자동차 회사, 소비자 위치 데이터 영장 없이 정부에 제공
상원의원들이 BMW, 현대, 토요타, 그리고 기타 7개 브랜드를 영장 없이 소비자의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14개 조사 대상 자동차 제조사 중 단 5개만이 정부 기관의 데이터 요청에 영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테슬라만이 고객에게 정부의 요청 사실을 통지했다. 상원 의원들은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며, 차량 내 기술을 통한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제기는 연결된 차량 기술의 오용 사례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연구와 해결책 개발을 요구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기아, 조지아 대학교의 전기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에 100만 달러 기부
기아가 조지아대학교 공과대학과 조지아 전기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이 기부는 e-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지원을 위한 것으로, 장학금, 연구 펠로우십, 지역사회 참여, 인턴십 및 캡스톤 프로젝트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조지아에서 전기차 생산과 전기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트라피구라, HD현대미포조선에 암모니아 및 이중연료 선박 4척 발주
트라피구라가 HD 현대미포조선에 저탄소 암모니아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중형 가스운반선(MGC) 4척을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LPG 또는 암모니아를 운반할 예정이며, 첫 번째 선박은 2027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트라피구라가 2030년까지 자사 선박의 탄소 집약도를 25% 줄이겠다는 약속을 뒷받침한다. 트라피구라는 연간 5,000회 이상의 항해를 책임지며 현재 약 400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