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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마침내 금리인하 , 뉴욕증시 비트코인 다우지수 "트럼프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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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마침내 금리인하 , 뉴욕증시 비트코인 다우지수 "트럼프 랠리"

페드워치 100% 금리인하 베팅 러셀 디우지수 금값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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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비트코인 에 "트럼프 랠리"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 FOMC가 마침내 금리인하에 나선다는 페드워치의 분석결과가 나왔다.

1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페드워치 상 금융시장은 9월 이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페드워치의 10% 금리인하 전망에 뉴욕증시에서는 러셀과 다우지수가 폭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 관련주는 소강 상태이다. 테슬라는 머스크의 행보에 폭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이어간 가운데 금융시장은 9월 이전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상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5.25∼5.50%로 동결할 확률은 0%이다. .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금리선물 시장은 9월 금리 동결 확률을 27%로 반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9월 이전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카고 CME의 페드워치는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계약을 토대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계산한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0%를 나타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특히 전월 대비로는 지수가 0.1% 하락, 미국에서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되던 2020년 5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분기 우호적인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2% 목표 수준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을 줬다고 평가했다.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41,000선도 돌파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 유나이티드헬스와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4.1%)가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를 장중 최고가로 끌어올렸다. 러셀2000 지수도 장중 2.8%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국채금리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금 선물 가격 종가는 온스당 2천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 지난 5월 20일 이후 2개월 만에 전고점을 경신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이전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금값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 국채 금리도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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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미국 주요 대형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벌어들이는 이른바 이자 수익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실적발표에서 2분기(4∼6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69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은행의 핵심 수익원인 순이자이익(NII)이 1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억 달러) 줄어든 게 순익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도 순이자이익이 22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하긴 했지만,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는 미달했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미국 주요 은행들은 작년까지 막대한 예대마진울 누려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