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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MS 클라우드 심각한 이상 "전 세계 IT 대란" … 뉴욕증시 빅테크 나스닥 기술주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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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MS 클라우드 심각한 이상 "전 세계 IT 대란" … 뉴욕증시 빅테크 나스닥 기술주 휘청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항공권 예약· 발권 시스템 오류

MS 클라우드 마비,  비행 항공 물류 대란 이미지 확대보기
MS 클라우드 마비, 비행 항공 물류 대란
MS 클라우드에 심각한 장애로 "전세계 항공물류 마비가 마비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빅테크 나스닥 기술주가 비상이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미국 내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다. 그여파로 호주에서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이다. 독일 베를린 공항에서도 체크인이 지연되고 있다. 영국 방송사인 스카이뉴스는 이날 아침 생방송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발권·예약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이들 3사가 사용하는 독일 아마데우스 자회사 나비테어(Navitaire) 시스템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됨에 따라 발권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로 인해 호주에서는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요 방송사와 이동통신사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오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시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해외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국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디인포메이션의 보도가 이유가 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보안 우려 등으로 중국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를 포함해 미국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MS가 이 규제를 피해 중국 밖에 세운 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기업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A100과 H100 칩이 장착된 서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A100과 H100 칩은 현재까지 상용화된 칩 가운데 최신 제품이다. 구글도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 있는 엔비디아의 최신 칩이 들어가 있는 서버를 중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