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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인하 "빅컷 급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달러환율 "점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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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인하 "빅컷 급선회" 뉴욕증시 비트코인 달러환율 "점도표"

뉴욕증시 M7 반도체 기술주 "금리인하 폭발" 흔들 테슬라 애플 아마존 메타 구글 알파벳 MS "빅컷보다 베이직 컷이 오히려 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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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 비트코인 좌우할 주요 경제 지표 및 일정

-9월 17일= 미국 연준 FOMC 시작 , 소매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기업재고 발표, 제조업생산,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9월 18일= 미 9월 FOMC 2일 차 결과 발표 기준금리 결정 정책보고서 , 경제전망보고서 발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간담회,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9월 19일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1일 차,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기존주택판매, 경기선행지수, 페덱스 등 실적 발표
-9월 20일 =일본은행 BOJ 금융정책결정회의 2일 차

미국 연준 FOMC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눈앞에 두고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비트콩니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시세는 트럼프 암살 시도에 영향을 받아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 M7 기술주 "금리인하 폭발" 흔들 테슬라 애플 아마존 메타 구글 알파벳 MS등ㅇ느 연일 요동치고 있다. FOMC 정책 성명서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욕증시에서는 M7 기술 들이 금리인하 기대로 그동안 랠리를 보여왔다. 엔비디아 아마존 애플 구글 알파벳 메타 테슬라 MS 등의 운명이 FOMC 금리인하 발표와 제롬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메시지에 달려있다. FOMC가 금리인하 발표 이후 공개할 점도표엥 대해서도 관심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맞아 큰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암살 시도 이후 크게 밀리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회복하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했다. 연준은 회의 이틀차인 18일에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점도표를 비롯한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미국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 확실시된다. 2022년 3월부터 이어왔던 공격적인 통화 긴축 기조를 끝내고 통화 완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겠다는 신호탄을 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급 물가 상승에 강력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펼쳐왔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인 연방 기금금리를 2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5~5.5%로 올렸다. 인플레이션이 드디어 꺾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금ㄹ인하가 학실시된다. 관심의 초점은 연준이 얼마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느냐이다. 뉴욕증시 시장은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통상적인 폭인 25bp 인하를 단행할 수도 있고, 50bp의 '빅 컷'을 단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25bp와 50bp 인하 확률이 각각 50%씩으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뉴욕증시에서는지난주 후반부터 '빅 컷'에 대한 전망이 급속도로 증폭했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가 '빅 컷' 인하 가능성을 우회적으로 제시했고,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연준이 '빅 컷'을 단행할 충분한 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준의 리 인하는 증시에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이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지잔주에만 5.95% 급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 주간 4.02% 올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6% 올랐다. 지난주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최고의 한 주를 보냈다.

뉴욕증시가 이미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한 만큼 선반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오히려 연준이 금리를 실제로 인하하면 주가가 내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주식 시장의 격언처럼 실제로 금리가 인하되면 불확실성 해소 속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빅 컷'을 닩행한 논거도 중요하다.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대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할 경우 증시와 같은 위험 자산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반면 '빅 컷'이 노동 시장이 급속하게 무너지거나 경기가 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나오면 오히려 증시는 약세를 나타낼 수 있다. 경기 침체 소식은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준 FOMC는 금리 전망을 나타낸 점도표와 성장률, 인플레이션, 실업률 전망치 등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 부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시간 17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가운데 증시는 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등락을 거듭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30포인트(0.55%) 오른 41,622.08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07포인트(0.13%) 오른 5,633.0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1.85포인트(0.52%) 내린 17,592.13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우량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애플이 2.78% 떨어졌지만, 대부분의 구성 종목이 상승했고 하락 종목도 약보합에 그쳐 이날까지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이 시장의 시큰둥한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장 중 낙폭은 1%를 웃돌기도 했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대만 TF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는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아이폰16의 사전 주문 판매량은 첫 주말까지 약 3천700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와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 줄어든 수치다.

JP모건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투자은행도 아이폰16의 부진을 지적하면서 애플은 주가가 2.78% 하락했다. 동시에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심 악화로 이어지면서 엔비디아가 1.95%, 브로드컴이 2.19%, 어도비가 2.86%, Arm홀딩스는 6.09%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1% 떨어졌다. 기술주를 제외한 업종 중 금융주로 매수세가 강하게 몰리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지난 8주 가운데 7주 동안 금융 업종을 매도했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금융주를 사들이고 있다.

뉴욕증시 금리 선물시장에선 이번 FOMC 회의에서 50bp 인하 확률이 25bp 인하 확률을 앞질렀지만, 증시는 애플의 부진한 주문 같은 실적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국 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마감 무렵 67%로 반영했다.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33%까지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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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FOMC 의장


연준과 일부 언론이 '빅 컷(50bp 금리인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금리 선물시장도 발맞춰 베팅 양상을 달리하고 있다. 연준의 비공식 언론 창구 역할을 하곤 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주말에도 50bp 인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했다. WSJ은 지난주에도 전 현직 주요 연준 인사의 발언을 크게 보도해 빅 컷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인텔은 미국 국방부의 군사용 반도체 칩 생산을 위해 최대 35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보조금을 받게 될 수 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미수 사건이 또 발생했으나 뉴욕증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뉴욕증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8포인트(3.50%) 오른 17.14를 기록했다. 일본 땅값이 거품(버블) 경제 붕괴로 대폭 하락했던 1992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국토교통성은 올해 7월 1일 기준지가가 전년보다 1.4% 올랐다고 발표했다. 일본 기준지가는 3년 연속 상승했으며, 올해 상승률은 전년 대비 0.4%포인트(p) 높았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직전인 2019년에는 이들 도시권에서 지가가 상승한 지점이 전체의 58.9%였으나, 올해는 84.4%에 달했다. 도쿄권 상업 용지는 조사 지점 중 94.5%가 올랐다.

일본 증시 닛케이는 "3대 도시권에서는 낮은 금리와 재개발 영향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난 것이 지가를 끌어올렸다"며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증가가 지방에도 (지가 상승) 파급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실제로 지방권에서 삿포로, 센다이,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모든 용도 지가가 1992년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일제히 올랐다. '후지산 편의점'이 있는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치코마치와, 유명한 관광지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마치 지가 상승률이 특히 높았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반도체 공장이 세워졌거나 건설 중인 홋카이도 지토세시와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주변 지역에서도 지가 상승 현상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대중국 수출에 제한을 받고 있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최신 반도체 장비 가격을 인하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ASML이 TSMC가 곧 도입할 예정인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인 '하이(High) 뉴메리컬애퍼처(NA) EUV'에 특별 할인가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SMC가 이달 말 이전에 북부 신주 공장에 설치 예정인 '하이 NA EUV'의 공급 가격이 정상가격 3억5천만 유로(약 5천156억원)보다 훨씬 낮다.

ASML은 최첨단 반도체 양산에 필요한 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전(前) 공정의 하나인 노광 공정은 웨이퍼에 미세하고 복잡한 전자 회로를 인쇄하는 과정이다. '하이 NA EUV'는 반도체 회로를 더 세밀하게 그릴 수 있는 ASML 차세대 장비로 AI 응용프로그램과 첨단 소비재 전자제품용 칩 제조에 쓰인다. 네덜란드는 2019년부터 ASML의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중국 수출을 금지했고 지난해 9월부터는 신형 DUV 장비에 속하는 NXT 2000i 이상급 모델에 대해서도 정부 수출 허가를 받도록 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법적 틀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두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의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출범에 즈음해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주요 연사로 나서 관련 산업 육성을 약속했고,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비트코인 강대국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암살 시도는 트럼프의 지지율이나 대선 승리 가능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기반 분산형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이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50%, 트럼프의 당선 확률은 49%로 나타나고 있다. 해리스는 이전보다 0.4% 증가, 트럼프는 0.7% 감소한 것이다.

글로벌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스웨덴에 짓기로 했던 신규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을 연기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이 매체에 따르면 볼보트럭은 2년전 전기차 수요 증대에 발맞춰 스웨덴 내에 새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