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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MC 추가 금리인하 전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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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MC 추가 금리인하 전면 수정"

엔비디아 테슬라 아마존 애플 MS 메타 구글 알파벳 M7 기술주 "경기침체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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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파월 FOMC 의장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업체들이 초긴장이다. 마이크론이 반도체의 풍향계 인만큼 마이크론의 실적박표 결과에 따라 엔비디아 AMD 인텔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등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수요 부진 우려에 지난 석 달간 주가가 40% 넘게 떨어지는 등 휘청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PCE 물가 발표도 변수이다.

WSJ은 마이크론이 주력인 PC와 스마트폰 부문 D램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인해 최근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주가가 훨씬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6월 말 분기 실적 발표까지만 해도 직전 12개월간 주가 상승률이 118%에 달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편입 종목 중 엔비디아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 이후 AI 열풍이 식으면서 반도체 주 전반이 약세였지만 마이크론은 충격이 더 큰 모습이다. WSJ은 PC와 스마트폰 제조 업체가 하반기 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올해 상반기 D램 재고를 쌓았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 FOMC가 9월에 이어 11월에도 또 빅컷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잇따라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빅컷 금리인하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닷컴버블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구글 MS 애플 M7 기술주 들은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이런 가운데 금리인하(빅컷)를 단행한 후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미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민간경제조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8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를 발표했다. LEI는 제조업 근로시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회사채와 국채의 금리 차이 등 10개 경기선행지표를 분석해 경기침체 가능성을 진단하는 지표다. 줄어들수록 침체 위기가 커진다. 2016년 관측치를 100으로 삼아 경기전망을 가늠하며, 이날 발표된 8월 LEI는 100.2로 전월보다 0.2% 떨어져 6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저스티나 자빈스카 라 모니카 경기순환지수 선임 매니저는 8월 수치에 대해 신규 주문이 2023년 5월 이후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이 지속적으로 어둡다며 주가 등 다른 지표 역시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성장 부분에서 역풍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하반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높은 물가와 고금리, 늘어나는 부채가 국내 소비를 억제하면서 성장동력을 잃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전월보다 14만2000건 늘어 시장 전망치(16만4000건)를 크게 밑돌았다. 이러한 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에서는 빅컷 금리인하이후 엔비디아 테슬라 M7 기술주 들이 요동치고 있다.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가상화폐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의 전망과 달리 이달 0.5%p의 금리인하(빅컷)를 단행한 후 뉴욕증시 일각에서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이미 시작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너무 느렸다고 지적하면서 뒤늦은 금리인하를 만회하기 위해 빅컷을 강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러한 우려에 뉴욕증시에서는 빅컷 금리인하이후 엔비디아 테슬라 M7 기술주와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암호가상화폐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 연준 FOMC 빅컷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세계경제가 경제대공황 당시의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대공황 경보가 나왔다. 이 같은 대공황 다음 주 뉴욕증시가 주목된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대공황 경보에 요동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1920년대와 2020년대 사이에 몇 가지 유사점이 눈에 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자유 무역의 약화와 기술 발전 측면에서 두 시대를 비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세계 경제가 경제 민족주의, 세계 무역 붕괴, 대공황을 초래한 1920년대의 압력에 버금가는 '균열'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화 후퇴 가능성, 글로벌 공급망의 부분적 해체, 거대 기술 기업의 시장 지배,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 등 현안이 중앙은행을 시험대에 올려놓을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통화정책 입안자들에게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해리스 효과로 강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가상자산을 처음 언급한 점이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도 올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멕시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3년간 13억달러(약 1조7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멕시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수요 부진 우려에 지난 석 달간 주가가 40% 넘게 떨어지는 등 휘청이고 있다고 전했다. WSJ은 23일 마이크론이 주력인 PC와 스마트폰 부문 D램 수요 둔화 전망으로 인해 최근 다른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주가가 훨씬 크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금융시장은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기준 4분기(6∼8월)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론 매출이 76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0% 치솟고 영업이익은 16억달러로 2년 만에 최고치에 육박할 것으로 본다. WSJ은 이번 실적에선 D램 가격 상승세 둔화와 같은 약점이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D램 1기가바이트당 평균 판매가가 4분기에 9.1% 올랐다고 추정한다. 이는 전 분기 22.2% 상승에서 급격히 둔화한 것이다.

한국시간 2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점 우려도 나오고는 있지만 일단은 매수 우위 흐름을 유지하는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2,208.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36포인트(0.25%) 오른 5,732.9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0.25포인트(0.56%) 상승한 18,074.52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날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만의 경신이고 다우지수는 2거래일 연속 경신이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탄력받았던 주가지수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 하락폭을 그렸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됐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향 조정된 8월 수치 105.6과 비교해 7포인트 가까이 급락한 수치이자 2021년 8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낙차다. 시장 예상치 103.9도 5포인트 넘게 밑돌았다. 고용 불안감이 강해지면서 주가지수는 한 때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주식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는 기준금리 인하·대출 유동성 확보 등을 골자로 한 통화완화 부양책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7.9%, 테무의 모기업 PDD는 11.24% 급등했다. JD닷컴도 13.9% 뛰었다. 중국 여행업체 트립닷컴도 8% 넘게 올랐고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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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카드사 비자는 미국 법무부가 직불카드 시장 독점 혐의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5% 넘게 급락했다.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업체 존 디어를 보유한 디어(Deere)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산시설의 멕시코 이전 계획을 지적하며 200% 관세 부과 방침을 경고했음에도 강보합으로 선방했다. 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마감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62.3%로 반영했다. 25bp 인하 확률은 37.7%까지 줄었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에 힘입어 25일(현지시간) 중국 주요 주가지수가 또다시 상승했다.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전날 4.33%에 이어 이날 1.48% 상승, 3,401.53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장 초반 3.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상승 폭을 줄였다. CSI 300은 5월까지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했다가 이달 중순까지 하락, 지난 13일(3,159.25) 종가 기준 2019년 초 이후 5년여 만에 최저를 찍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해 말 종가(3,431.11)에 다시 근접한 상태다. 상하이종합지수(+1.16%)와 선전종합지수(+1.24%)도 올랐다.

코스피가 25일 밸류업 모멘텀이 소멸되며 7거래일 만에 반락해 2,600선을 내줬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5.36포인트(1.34%) 내린 2,596.3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천70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로써 외국인은 지난 13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005930](-1.58%), 현대차[005380](-0.59%), 기아[000270](-0.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3%), POSCO홀딩스[005490](-2.72%), 신한지주[055550](-5.14%) 등이 내렸다. 밸류업 지수에서 시장 예상외로 제외됐던 KB금융[105560](-4.76%), 하나금융지주[086790](-3.19%), 삼성생명[032830](-4.49%) 등도 일제히 내렸다. SK하이닉스[000660](1.10%),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LG화학[051910](0.72%) 등은 올랐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코스맥스[192820](5.94%), 아모레퍼시픽[090430](9.04%), LG생활건강[051900](5.35%) 등 화장품주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1.05%) 내린 759.30에 장을 마쳤다. 알테오젠(-6.37%), 에코프로비엠[247540](-0.78%), 에코프로[086520](-1.33%), HLB[028300](-2.85%), 리가켐바이오[141080](-2.63%) 등이 내렸다. 리노공업[058470](0.15%), HPSP[403870](0.98%), 펄어비스[263750](0.92%) 등은 올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0.33포인트(0.19%) 하락한 37,870.26에, 토픽스 지수는 6.23포인트(0.23%) 내린 2,650.50에 장을 마감했다.

좀처럼 경제 둔화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다시 낮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p)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89조4천억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 행장은 아울러 "올해 안에 시장 유동성 상황을 보고 시기를 택해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