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와 서울교통공사는 21일,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지난 2017년 시작한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적립한다.
지난해 이용자 수는 53만528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 걸음 수 53만5282보를 환산해 기부금 1070만원이 마련됐다. 이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내 취약계층 고도비만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준 시민들의 걸음들로 고도비만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모두 겪고 있는 취약계층 고도비만환자들을 위한 이번 기부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인호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 속에서 내딛는 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되어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아트건강계단 기부를 포함해 공사는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365mc와 서울교통공사의 지속적인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건강과 활기를 되찾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