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방한 중인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보는 8일 이와 관련 “노로바이러스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음식위생 관리와 손 씻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로 바이러스는 영어로 Norovirus infection으로 부른다. WHO의 질병 목록을 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이다.
WHO는 이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고 본다. 세균학적으로는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들어 있던 노로바이러스 균이 음식이나 물을 타고 다른 사람에게 번질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이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도 바이러스가 쉽게 옮을 수 있다. 아주 적은 바이러스만으로도 쉽게 감염된다. 그만큼 전염성이 높은 것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사람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설사가 생긴 다. 보통은 증상이 48~72시간 동안 지속된다.
요양원, 캠프, 군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도 위험할 수 있다. 비세균성 위장염이 생기면 일단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진단은 환자의 토사물이나 분변 등의 검체에서 노로바이러스에 특이적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시행하여 바이러스 핵산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전자 현미경이나 면역전자현미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김대호 기자 yoonsk8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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