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FRB)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는 2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는 바람에 금리인상을 자제했으나 1분기 실적은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미국 경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리인상을 늦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물가가 오르고 고용도 늘고 있다”면서 “9월까지 기다릴 것 없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바로 기준금리 인상 논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과 대통령이 지명한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의사가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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