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19개 주요 업종의 올해 예상 순이익률 조사에서 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업종이 2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률이 20%를 넘은 업종은 제약업체와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포함한 보건의료기술 업종이 유일하다.
보건의료기술 업종 다음으로는 금융 업종이 17.3%로 2위에 올랐고 기술서비스 업종이 16.1%로 3위를 차지했다.
13.2%로 4위를 차지한 전자기술 업체 중에서는 퀄컴의 순이익률이 30.5%로 가장 높았고 애플은 22.6%로 전망됐다.
비내구재 소비재 업종(11.8%)과 교통 업종(9.8%), 유틸리티 업종(9.2%) 등도 비교적 상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에너지 업종은 원유 가격의 급락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광물 업종은 2.1%의 수익률로 17위, 비에너지 광물 업종은 이보다 더 낮은 1.2%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