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의 미르숲과 초평호 배경의 야외 수변 무대에서 펼쳐지는 2016미르숲 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숲에서 온 편지'를 테마로 총 8회 공연을 갖는다.
5월 14일 예정인 뮤지션 장필순은 야마오 산세이의 '모든 것의 즐거움'을 자신의 음악과 함께 낭독할 예정이다. 야마오 산세이는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원시 부족민처럼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살다간 구도자다. 들꽃 한 송이 속에서 만나는 우주, 울안의 자두를 딸 때 되살아나는 석기시대의 기쁨. 그리고 우리가 지켜캬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이 소개된다.
한편 미르숲 음악회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숲 체험과 이벤트 또한 관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공연 전 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체험 활동 또는 공연 후기를 미르숲 음악회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eerforestbloombloom/)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좋아하는 뮤지션의 사인이 담긴 음반과 추천 도서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미르숲 음악회 '블룸블룸'의 참여는 무료이며, 음악회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ARCON 예술키움본부(Tel. 02-725-5530)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ARCON과 해마다 자연과 함께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수준 높은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