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가 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단락(전기회로에서 전위차가 있는 두 점 사이를 저항이 작은 도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인해 에어백이 비활성화되고 파워 보조 스티어링이 분실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규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안전 문제를 인식하면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연방 당국에 리콜 계획을 알려야 한다. 하지만 마쓰다는 리콜 대신 고객이 여전히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리콜을 늦춰온 것으로 밝혀졌다.
마쓰다는 이 문제와 관련된 어떠한 사고나 부상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11월 3일부터 2015년 12월 9일 사이에 조립된 5만8000대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