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2014년 5월 28일, 2014년 11월 13일, 2016년 1월 28일 등 세 번에 걸쳐 '렛츠' 노트북 PC용 배터리를 리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배터리 팩에서 올해 연속적으로 발화 사고가 발생, 사고 방지를 위한 새로운 리콜을 실시하는 것이다.
대상 배터리 팩의 번호는 'CF-VZSU75JS' 'CF-VZSU76JS' 'CF-VZSU78JS' 'CF-VZSU79JS' 'CF-VZSU61AJS' 등 5종류다. 대상 로트 기호는 배터리를 분리해 확인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새로운 배터리 팩을 2018년 1월 하순부터 교환해 줄 예정이다. 사용자는 배터리를 교환할 때까지 사고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충전 제어 유틸리티를 설치하고 배터리 충전을 80%로 제한해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