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패션 디자이너 지방시 사망… ① 재클린 케네디 ② 오드리 햅번 ③ 제인 폰다

기사입력 : 2018-03-13 11:49 (최종수정 2018-03-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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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타계. [인물] 지방시가 만든 여인들 … ① 재클린 케네디 ② 오드리 햅번 ③ 제인 폰다 스토리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경제학 박사]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지방시가 타계했다.

프랑스 언론들은 한국시간 13일 지방시가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지방시는 1927년 프랑스 보베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파리의 에콜 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를 졸업하고 한 평생을 패션 디자이너로 살았다.

지방시가 자신의 패션 하우스를 차린 것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이다. 그의 나이 24세 때였다. 1952년 당시 프랑스의 최고 모델이었던 베티나 그라지아니를 고용해 첫 번째 컬렉션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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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성스럽고 시크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명성을 쌓아갔다. 여성 드레스의 우아함에 새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톱스타 오드리 헵번의 옷을 디자인해주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오드리 헵번과 지방시는 환상의 콤비였다. 지방시가 환상적인 옷을 디자인하고 오드리 헵번은 스크린 등에서 옷의 매력을 펼쳤다.

특히 빌리 와일더 감독의 1953년도 작품 '사브리나'에서 헵번은 지방시가 만든 몸에 딱 맞는 검정색 드레스인 리틀 블랙 옷으로 선풍을 일으켰다.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이라는 영화에서도 헵번과 지방시의 리틀 블랙 드레스가 히트했다.

리틀 블랙드레스는 원래 샤넬의 창업자로 유명한 코코 샤넬이 처음 고안한 것이다. 지방시가 이를 더 개량함으로써 리틀 블랙드레스는 곧 지방시로 동일시됐다. 오드리 헵번 말고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와 제인 폰다 등도 지방시가 디자인한 옷을 애용했다.


김대호 기자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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