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 오전 8시35분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시작하기 바로 전인 현지시간 8시13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은 "무역과 경제로 열심히 일해 온 우리의 훌륭한 래리 커들로에게 심장마비가 왔다. 그는 지금 월터리드 메디컬센터에 있다"고 적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8시13분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트윗을 한 시간은 오전 8시35분이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이날 9시였다.
그 직전에 트윗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그 회의에서 캐나다 총리 등과 이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관세 폭탄을 둘러싸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과 설전을 주고받았다.
커들로 위원장도 이 과정에 개입해 "트뤼도 총리는 우리의 등에다 칼을 꽂은 것과 같다"면서 공세에 가담했었다.
커들로는 올해 71세다.
경제매체 CNBC에서 경제평론 패널로 활약하다가 트럼프의 지명으로 NEC 위원장에 임명됐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