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휴일 하루를 쉬고 돌아온 뉴욕증시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들은 전날 열린 아시아 증시의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증시도 독립기념일 하루 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54% 하락한 2만4174.8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0.49% 하락한 2,713.22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65.01포인트 0.86% 하락한 7,502.67에 장을 마감했었다.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502.67 -65.02 ▼ 0.86%
NASDAQ-100 (NDX) 7014.55 -83.27 ▼ 1.17%
Pre-Market (NDX) N/A N/A %
After Hours (NDX) 7012.02 -2.53 ▼ 0.04%
DJIA 24174.82 -132.36 ▼ 0.54%
S&P 500 2713.22 -13.49 ▼ 0.49%
Russell 2000 1660.42 5.33 ▲ 0.32%
Data as of Jul 3, 2018
미국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독일 등 유럽 난민 문제 그리고 위안화 절하 흐름 등을 주시하고있다.
국제유가도 변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방침이 주목받으면서 하락하고 있어 미국증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5%로 보고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3.46% 상승한 16.14이다.
한국 증시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폭탄 예고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스피가 또다시 하락했다.
코스닥 거래는 연중 최저 수준으로 위축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7.91포인트 비율로는 0.35% 내린 2,257.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로 장중 한때 2,24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250선 아래로 떨어진 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작년 5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중 관세부과 예고 시점인 6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투자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이다.
코스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9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65%), 셀트리온[068270](-3.2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2%), NAVER[035420](-0.39%)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41%), 포스코[005490](1.31%), 현대차[005380](1.67%), LG화학[051910](0.94%), KB금융[105560](1.54%) 등은 올랐다.
내린 종목은 578개, 오른 종목은 240개 그리고 7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05포인트 비율로는 0.63% 내린 794.05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4.1원 오른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아시아 증시의 하락이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오늘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의 향방은 오전 9시 열린 한국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에도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