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식이란 달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달의 궤도면 즉 백도면이 지구의 궤도면 황도면과 약 5˚ 기울어져 있어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매우 적다.
이같은 현상으로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식이 일어난다.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이 때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 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게 된다.
이 빛이 다시 반사되어 희미한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화성이 15년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고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