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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홀슈타인 킬' 이적 이재성, 개막전 2도움 맹활약 '제2 차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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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홀슈타인 킬' 이적 이재성, 개막전 2도움 맹활약 '제2 차붐' 보인다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 진출한 이재성(왼쪽에서 세번째).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 진출한 이재성(왼쪽에서 세번째). 함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 선수가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재성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차붐'을 일으켰던 차범근 선수에 이어 '제2 차붐'을 일으킬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성은 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 SV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3-0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재성은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팀의 선제골과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홀슈타인 킬은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재성은 2대 0으로 앞선 후반 37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로 물러났다.

이재성의 맹활약 속에 홀슈티인 킬은 올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함부르크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