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는 7일 인드라 누이 CEO가 물러나고 새 CEO에 라몬 라구아르타 사장을 뽑았다고 밝혔다.
후임 라구아르타는 CEO는 펩시코 창업후 6번째 CEO가 된다.
라구아르타 신임 CEO는 스페인 출신이다.
아프리카와 동유럽 등 신흥시장 사업부를 맡아 매출을 크게 늘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인드라 누이는 글로벌 스낵·음료 시장에서 펩시코의 입지를 넓혀온 여성 경영자다.
그가 CEO로 재직하는 동안 매출은 80% 이상 늘었고 주가는 78%나 상승했다.'
인드라 누이의 퇴진으로 포천 500대 기업을 이끄는 CEO 가운데 여성은 23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또한 유색인종 출신의 여성 CEO는 단 한 사람만 남게 됐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