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펄펄, 공포지수 (VIX) 연중 최저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상장기업들의 실적발표 호조 속에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 상승폭이 그리 큰 것은 아니지만 최근의 미중 무역전쟁과 국제유가 불안 이란 제재등 각종 악재를 감안할 때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 미국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887.67 27.99 ▲ 0.36%
NASDAQ-100 (NDX) 7465.09 26.1 ▲ 0.35%
Pre-Market (NDX) 7457.24 18.25 ▲ 0.25%
After Hours (NDX) 7431.77 -7.22 ▼ 0.10%
다우지수 DJIA 25658.22 156.04 ▲ 0.61%
S&P 500지수 2861.28 10.88 ▲ 0.38%
Russell 2000 1688.75 4.44 ▲ 0.26% Data as of Aug 7, 2018 | 3:26PM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초반부터 상승기조였다.

S&P 500지수에 속하는 500대 기업중 80%가량이 시장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뉴욕증시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지수가 2.74% 반등한 것도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 상승에 모멘텀이 되고있다.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는 계속되고있지만 이날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를 흔들 새로운 불안요소가 출현하지 않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끝까지 싸울 것이며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사설을 통해 경고한 것이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S&P 500지수의 추가상승을 견제하고있는 정도이다.

인민일보는 또 애플이 중국 인민과 이익을 더 공유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애플을 무역전쟁의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애플등 기술주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변수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협상 타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후 월가 시장의 관심이 다시 무역전쟁과 같은 갈등과 지정학적 위험 그리고 11월 중간선거로 옮겨갈 수 있다면 예의 주시하 있는 분위기이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가 바라본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올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93.6%이다.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 오른 12,648.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 지수는 0.81% 상승한 5,521.3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도 전날보다 0.71% 오른 7,718.48을 기록했다.

유럽 평균지수인 Stoxx 50지수는 0.60% 상승한 3,504.37을 기록했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