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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에서 미세먼지와 황사는 중국 모래폭풍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사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와 황사는 남쪽으로 내려가 부산 목포 광주 울신 포항등에서 심하겠다.
기상정보 : 2018년 11월 28일 04시 20분 발표
< 기상 현황과 전망 >
o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28일 04시 현재, 단위: ㎍/㎥)
o 오늘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o 내일(29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o 모레(30일)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황사 전망 >
o 현재 관측되고 있는 황사는 시속 20km의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어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약화되겠으나,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한편,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기온 전망 >
o 오늘부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가 되겠으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안개 현황과 전망 >
o 현재 강원영서와 경북내륙, 전라동부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o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해상 전망 >
o 오늘 동해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류를 따라 남동진하면서 영향을 미치겠다"며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오늘날씨 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이 특히 나쁨이다. 수도권·충청권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이 내다 본 서울의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9도이다. .
중국 기상청은 베이징 등 상당수 지역에서 일어난 모래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고있다고 밝혔다.
신장 자치구 부근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중국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래폭풍은 영어로 Dust storm으로 쓴다. 중국 일부에서는 흑풍(黑風)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건조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동반한 강력한 바람을 말한다.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서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다르지만 캄신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의 황사는 미국까지 영향을 미친다.
화성에서도 모래폭풍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건조기후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그 때문에 밤이 되면 낮 동안 뜨거워졌던 공기가 대류 현상으로 인해 위로 올라간다.
이때 먼지와 모래 역시 함께 하늘로 올라간다.
이 모래가 바람을 만나면 모래폭풍이 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기 덩어리가 한 지역에서 부딪치면 강력한 바람이 이는데, 이 때 땅에 모래가 있으면 바람과 함께 모래폭풍이 일어나게 된다.
황사(黃沙)는 영어로 yellow dust 또는 yellow sand , yellow wind 등으로 번역된다.
미국에서는 중국모래 폭풍이라는 점을 강조하여 China dust storms 또는 Asian dust라고 번역한다.
황사는 그 속에 섞여 있는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문제는 인체의 건강 특히 폐에 치명적이다.
바람에 의해 지표의 토양 일부가 대기 중으로 올라가서 먼 곳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막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반건조지역에서는 겨울철 가뭄이 심한 경우 지표가 매우 건조해져서 대기 중에 황사가 발생한다.
황사 발원지는 편서풍대에 위치함에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분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