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진칼 대한항공 후계구도? 조양호-조원태 승계 먹구름 … 주주별 지분 구조 ① 조양호 17.84% ② KCGI 13.47% ③ 국민연금 6.64% ④ 조원태 2.34% ⑤ 조현아 2.31%

기사입력 : 2019-04-08 15:01 (최종수정 2019-04-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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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로 대한항공 후계 구도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경제계에서는 조양호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주목하고 있다.

문제는 조원태 사장의 지분이 극히 미미하다는 것이다.

조원태 사장의 지분은 2.34%이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2.31%,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2.30%를 보유하고 있다.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은 17.87%를 보유하고 있다.

조양호 회장과 직계가족 지분을 모두 합하면 조 회장 일가의 우호 지분이 28.95%다.

그 동안 조양호 회장은 이 28.95%의 지분으로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장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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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한진칼 대한항공 후계구도? 조양호-조원태 승계 낙관 어렵다 … 주주별 지분 구조 ① 조양호 17.84% ② KCGI 13.47% ③ 국민연금 6.64% ④ 조원태 2.34% ⑤ 조현아 2.31%

조양호 회장의 별세로 조회장이 보유해왔던 17.87%가 어디로 갈 것인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이 17.87%의 지분이 그대로 자녀들한테 간다고 해도 송속세가 문제가 된다.

재벌 상송세율이 6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할때 다른 곳에서 돈ㅇ을 마련하지 못하면 이 지분이 반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

남매간에 나누어 상속된다고 할 때 조원태 조현아 조현민 3남매의 협조 여부도 미지수이다.

이런 가운데 행동주의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을 추가 취득해 기존에 12.68%이던 보유 지분율을 4월 8일까지 13.47%로 높일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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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한진칼 대한항공 후계구도? 조양호-조원태 승계 낙관 어렵다 … 주주별 지분 구조 ① 조양호 17.84% ② KCGI 13.47% ③ 국민연금 6.64% ④ 조원태 2.34% ⑤ 조현아 2.31%


그레이스홀딩스는 주당 평균 2만5252원씩 모두 118억5000만원가량을 들여,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7차례에 걸쳐 46만9천14주(0.79%)를 장내 매수했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랐으며, 조 회장 일가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 가치를 올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취약한 지배구조와 행동주의 사모펀드·국민연금 등의 견제 속에 조 사장의 승계가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있다.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장악하면 대항항공과 ㈜한진[002320], 진에어[272450],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6개사의 등기임원에 올라있고 한국공항[005430], 칼호텔네트워크 등 에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달 한진칼 주총에서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등 외부 견제에도 조 회장 측근인 석태수 대표이사가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하면서 회사내부는 일단 조 회장 측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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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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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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