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M40은 갤럭시 M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AP(중앙처리장치)에는 삼성의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675칩셋과 6GB 램, 128GB 스토리지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측이 티저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지문 센서와 전화기 뒤쪽에 단일 LED 플래시가 확인된다.
배터리는 5000mAh를 지원하고 안드로이드 9.0 파이를 기반으로 한 운영체제로 구동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판매 가격은 삼성이 대당 2만5000루피(약 42만 원)를 책정한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M시리즈는 인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갤럭시 M10, M20 등은 지난 2월 출시되면서 1차 판매분이 불과 몇 분만에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인도 시장에서 선두업체는 샤오미다. 지난해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24%로 샤오미 보다 4%포인트 정도 뒤졌고 올해 1분기에도 22.7%에 그치며 샤오미와의 격차가 7% 포인트 이상으로 커졌다.
삼성은 M40 출시로 추격의 고삐를 죄 이런 샤오미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