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플 등 투자…레스토랑 나이트클럽 등 소유

CNBC에 따르면 샤킬 오늘은 구글 초기 투자자였다. 그는 애플과 라스베이거스의 24시간 피트니스 클럽과 나이트 클럽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그는 또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크리스피 크림 프랜차이즈와 빅 치킨 레스토랑 등을 소유하고 있다.
오닐은 한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사업분야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지 여부를 기준으로 투자판단을 한다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설립자의 발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런 전략을 쓰면서 자신의 자산을 4배 정도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닐은 자신이 잘 알고 확신하는 사업에 투자해 성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신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업체들과 함께 사업을 벌이기를 선호한다. 일례로 크리스피 크림은 오닐이 대학시절부터 좋아하는 도넛이다.
NBA 역대 통산 득점 8위로 신인왕, 최우수선수(MVP), 챔피언 결정전 MVP를 모두 차지한 3명의 선수중 한 명인 오닐은 NBA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고 은퇴 후 방송해설도 해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