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긋모닝 베트남] 베트남 정부, 롱탄 국제공항 건설비 조달 방안 3가지 제시

기사입력 : 2019-08-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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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조감도.
베트남 교통부는 지난 7월 롱탄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총리에게 제출했다고 베트남넷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3가지 건설 자금조달 방안이 제시됐다.

첫째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차관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싼 이자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공공 부채를 늘려야 하고 건설과정에서 대출기관의 관여를 받는다.

둘째는 국영 베트남 공항공사(ACV)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국가가 전략적 자산인 국제공항을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는 입찰로 결정한 투자자 및 공항 운영자에게 공항건설을 맡기고 일정 기간 운영권을 주는 BOT(Built-Operate-Transfer) 방식이다. BOT 계약이 만료되면 베트남 측이 공항을 넘겨 받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입찰 절차에 필요한 기간 때문에 프로젝트 마무리가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정도 늦춰진다는 게 문제다.

롱탄공항은 호찌민시가 급성장하면서 기존 공항으론 여행객 등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돼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베트남 남동부에 위치한 동나이 성 내 롱탄현 5580헥타르부지에 건설되며, 3단계로 나눠 오는 2025년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객규모 1억 명, 화물처리량 500만t 규모의 국제공항이 될 전망이다. 총 건설비용은 47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김환용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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