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21일(현지 시간) 구글 피차이 최고경영자가 핀란드 안티 린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구글은 8억 유로를 투자해 하미나의 오래된 제지 공장을 데이터센터로 개조했다. 지난 5월에는 하미나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개설하기 위해 6억 유로를 투자할 방침을 밝혔다.
하미나 센터의 시스템은 스웨덴의 수력 및 풍력 발전을 끌어들여 에너지 효율이 높고, 핀란드만의 차가운 바닷물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시스템을 냉각시키는 동시에, 냉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한편 구글의 유럽 데이터센터는 네덜란드, 아일랜드, 벨기에에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