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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K 638명 합격…신한투자증권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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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K 638명 합격…신한투자증권 최다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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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FPSB
CFP(국제재무설계사)·AFPK(재무설계사) 자격 인증 기관인 한국FPSB는 제85회 AFPK 자격시험에서 63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의 총 응시자는 2400명으로 전년 동기(2172명)보다 228명 늘었다. 합격률은 32.7%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학생(38.8%)이 가장 많았으며, 일반(23.3%), 은행(15.2%), 보험(6.7%), 증권(6%), 재무설계업(4.8%)이 뒤를 이었다.

수석합격은 일반 부문에선 이주현 씨가, 학생 부문에선 김창현(숭실대)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주현 씨는 3년간 유통회사를 다니며 원래 목표였던 금융사로 이직을 결심하면서 첫 단계로 AFPK 자격시험에 도전했다. 김창현 씨는 평소 개인금융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금융권 취업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자 응시했다고 밝혔다.

금융사별 합격자는 신한투자증권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은행 18명, 삼성생명 16명, 국민연금공단 12명, 경남은행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합격인원 상위 5위 금융사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94명으로 최다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신한투자증권이 52.5%로 최고이고 국민연금공단이 37.5%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FPSB는 전면 개편된 교재의 수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자격시험의 출제 기준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2023년 AFPK·CFP 학습가이드를 최근 발간한 바 있다.

한편 다음 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치러지는 올해 마지막 제44회 CFP 자격시험의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4일까지로 원서 제출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