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15개 통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주요 지하철역, 호텔 로비 등에 180여대가 설치돼 있다. 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자국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해당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한 지하철역으로는 ▲김포공항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광화문역 ▲선릉역 ▲역삼역 ▲을지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신촌역 ▲여의도역 등이 있다. 이밖에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에도 설치·운영 중이다.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원화 현금으로 외화를 구매하는 것 외에 계좌 이체 방식 등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지하철역에서 빠르고 손쉽게 외화를 구매할 수 있다.
와우패스 무인 환전기로 미리 외화를 구매해두면 해외 여행 중 일부러 ATM기를 찾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외 ATM기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나 해외 선불카드로 인한 돌발 상황 등에 대해서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 위치한 무인 환전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3시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오전 10시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이용 가능하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