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금융권내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금번 사외이사 선임에는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반영했다.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를 위한 BSM(이사회 역량 평가표)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선임의 독립성 강화 및 임기 다변화를 통한 연속성 및 안전성 확보 등 모범관행에서 제시한 핵심원칙을 충실히 적용하여 진행됐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양기진 교수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KoFIU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부문에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