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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부원장보 "대출중개법인,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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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부원장보 "대출중개법인,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강화해야"

금감원, 대출중개법인 내부통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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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금융감독원은 대출중개법인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간담회를 열었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대출성상품 판매대리·중개법인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출중개업은 2021년 3월 금소법에 따라 법제화된 이후 등록법인 수와 대출중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대출중개업 등록법인 수는 지난달 기준 오프라인 1023개, 온라인 40개다.

이 자리에서 김범준 금감원 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는 "대출중개법인은 금융소비자와 금융사 접점에서 대출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선택을 돕는 한 축"이라며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자세와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을 통해 장기적 신뢰 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 제고를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감원은 고객 신용·개인정보를 목적 달성에 필요한 최소의 범위에서 수집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