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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이상문 美네브래스카대 교수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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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이상문 美네브래스카대 교수 기조강연

지난 23일 서강대 바오로관에서 열린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브릿지학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서강대 바오로관에서 열린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브릿지학회
이브릿지학회는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바오로경영관에서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의 자서전 '대통령의 눈물'의 출판 기념식을 겸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학계와 기업이 협력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시대 인간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이브릿지의 역할'을 주제로 이상문 미국 네브래스카대 석좌교수, 덕만 베트남 주이떤대(Duy Tân University) 교수, 유밍 중국 칭화대 교수 등 3개국의 석학들이 기조강연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식후 행사로 열린 안문석 교수의 출판 기념식에는 염재호 국가 AI 위원회 부위원장,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 임종인 고려대 명예교수 등 다수의 인사들이 참석해 안 교수의 신간 출판을 축하했다.
'대통령의 눈물'은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전자정부 구축의 선두에서 그 흐름을 이끌어온 안 교수가 전자정부의 시작과 발전을 반추한 책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키스트·KIST) 전산시스템개발실장으로 초기 전자정부 기틀에 큰 기여를 한 그는 고려대 교수로서 전자와 행정 양측에서 국내 학계에 정전(正傳)과도 같은 학문적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 교수는 "신진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은 편리하고 정부는 똑똑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