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는 경기도와 6개 도시 거주 청년들에게 국제 재무설계사 CFP와 국내 재무설계사인AFPK 자격자가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1939 청년 재무상담'이 신청 2주일 만에 조기 마감 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한국FPSB는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1939 청년 재무상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39 청년 재무상담은 인천·대전·광주·대구·부산을 비롯해 경기도에서 만 19세~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해 건강한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FPSB는 10월 말부터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에 420명 선착순으로 상담 신청 접수를 받았는데,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 시작 2주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이에 한국FPSB는 금감원과 협의를 통해 30여명에게 추가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들이 재무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는 최근 3년간 서울영테크 및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지자체가 주도한 재무 상담 프로그램이 지속되면서, 경험들이 입소문을 통해 전파되고 SNS를 통해 상담후기들이 공유되면서 청년들 사이에서 재무상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추측된다.
한국FPSB는 서울 영테크,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을 통해 150여명의 CFP와 AFPK자격자를 상담사로 지원하면서 3년 동안 3만건의 청년 재무상담을 진행했다.